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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정은 위원장, '코로나19' 위로 친서…문재인 韩대통령도 답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3.06일 12:39
  (흑룡강신문=할빈)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한국 청와대가 5일 밝혔다며 련합뉴스가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친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및 반도정세 등을 언급했다.



  남북 정상의 친서 교환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윤도한 한국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어제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이)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남녘 동포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고 언급했다고 윤 수석이 설명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며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친서에서 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립장도 밝혔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김 위원장에게 이날 보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다만 청와대 측은 남북 정상의 구체적인 친서 내용에 대해 "자세힌 밝히는 것은 외교상 맞지 않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김 위원장의 친서는 최근 조선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한국정부의 유감 표명에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로동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 담화를 내놓은 다음날 보내진 것이다.

  문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남북협력 사업 추진'을 언급한 만큼 이번 친서 교환을 계기로 남북대화 재개를 비롯해 남북협력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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