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저녁, 장춘시전염병병원의 마지막 코로나19 환자가 퇴원표준에 부합되여 퇴원수속을 마쳤다. 이로써 장춘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령'을 기록했다.
1월 19일부터 장춘시전염병병원에서는 총 43명의 확진자를 수용치료, 그중 위중증환자가 8명, 최고령자는 87세이고 가장 어린 환자는 10세였다. 병원에서는 90명의 의료, 간호, 의료기술인원을 뽑아 의료팀을 구성하고 3개 팀으로 나뉘여 격리병실에서 구조치료작업을 펼쳤다.
마지막 환자는 남성으로 올해 32세, 안해로부터 전염된 사례로 의심된다. 2월 14일, 장춘시전염병병원에서 격리관찰을 받았고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였다. 입원 후 환자는 발열, 관절통증이 나타나고 흉부 CT에서 감염병소가 발견되였다. 항바이러스약물, 중약 등 치료를 거쳐 체온은 정상으로 회복되고 병증은 호전을 가져왔다.
현재 환자 체온은 3일 이상 정상으로 회복되고 림상증세가 선명하게 호전, 페부영상도 선명하게 개선되였으며 인후명봉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타나 출원표준에 부합되였다. 이 환자는 수용치료한 43명 환자중 치료시간이 가장 긴 환자로서 26일간 입원해 있었다.
/출처: 길림일보 편역: 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