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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더 기다려주오…돌아가 한품에 안아주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3.10일 15:07
-무한 버전 ‘3.8’부녀절〈안해에게 하고 싶은 말〉

-무한 항 코로나19전역에 출전한 부분적 남성 의료일군의 가서(家书)

코로나19 전염병 사태가 발생한이래 호북성에로 전국적으로 346개 의료팀과 4만 2600명 의료일군들이 지원해나섰다. 그중 2만 8000명이 녀성의료일군이다. 3월 8일, 이 특수한 날을 맞으며 호북성 항 코로나19 전역에서 싸우고 있는 부분적 남성 의료일군들이 안해한테 특별히 하고싶은 말을 토로했다.

좀만 더 기다려주오...돌아가 국수 한그릇 더 삶아줄 테니까

“사랑하는 당신, 명절 축하하오!당신과 이번 ‘세계녀성의 날'을 함께 지내지 못하지만 나는 내가 한 약속을 꼭 지킬거요-무사히, 그리고 승리의 기쁨 안고 가 당신한테 국수 한그릇 더 삶아줄 게” 이는 호북성에 지원간 상해의료팀 의사 고천림이 8일에 위챗으로 안해한테 보낸‘편지'이다.

8일은 고천림이 무한에 온지 41일째 되는 날이다. 그는 갓 왔을 때를 이렇게 돌이켰다. “여기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는 환자가 너무 많았다. 림상의사이기에 하루에 잠을 네댓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

그한테 있어서 하루의 일정은 오로지 두가지- 작업, 작업준비.

“우리는 환자마다의 체온, 식사상황과 각항 검사결과를 추종해야 한다. 이 병은 때론 발작하기만 하면 진행이 급속해지기에 우리는 수시로 준비를 차질없이 해서 돌발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당직이 아닐 때면 빨래질 하고 개인 소독을 잘 해야 하고 다음 작업시간에 필요한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고 고천림은 말한다.

날마다 고천림은 짬을 타 가족과 영상통화를 한다. 집식구들에게 영양 섭취도 잘 하고 휴식과 방호에 명심할 것을 당부한다. 부모님과는 언제나 좀 시름놓이게, 편안하게 말해드린다. 아들애는 성격상 좀 씩씩하지 못한 면이 있어 고천림은 통화 때마다 “아빠가 집에 없을 땐 니가 가문의‘남자 대장부'”라고 격려한단다.

안해한테는 고천림은 빚진 마음이 더 많다고 한다. “문득 며칠전이 우리 부부가 만난지 14주년 되는 날이였음을 뒤늦게 발견했네. 당신밖에 모르는 나를 평소 당신이‘외골'이라고 할 땐 그저 그런가부다 했는데 오늘 갑자기 내가 당신한테 빚진 마음이 드네. 그간 당신 혼자서 우리 가족을 지키느라 고생 많네. 내가 떠나올 때 당신이 나한테 신신당부한 거 안잊었다네. 무사히 돌아오라 했잖소. 당신은 국수를 삶을 줄 모르니 내가 와서 삶아 주는 거 먹어야 한다고? ! 당신의 그 한마디 ‘외골’,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코마루가 찡해나네. 그 한마디는 줄곧 내가 열심히 사업하고 승리를 굳게 믿는 동력이라네.”고천림이 안해한테 위챗으로 띄운 속심말이였다.

고천림이 있는 무한시제3병원 광곡원구 19층 제8환구는 환자들이 륙속 치유 퇴원해 3월 6일에 정식 청리 철페했다. 고천림네 지원팀은 17층 환구로 이전해 계속 전투에 뛰여들고 있다.

8일 아침 출근길에 고천림은 거리 풍경을 사진에 담고 이런 말 몇마디 새겨넣었다. “왔구나, 봄이여 ”, “태양은 바로 지척에서 떠오른다. 빨리 보안경을 벗을 수 있기를 ”, “언제까지나 믿어마지 않는다. 좋은 일들이 곧 이루어지리라 ”

좀만 더 기다려주오...당신 내내 ‘공주처럼 이쁘게’섬길게

“당신과 함께 한 세월에 내 몫은 그냥 ‘공주처럼 이쁘게’(인기 드라마〈貌美如花〉의 공주를 인용)만 사는 것인가 했잖아요. 나한데 당신이 있다는 건 곧 집이 있는 거였어요. 그런데 지난 이 20일간 나는 시간이 달팽이 걸음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러다가 매번 항 코로나19 전역 뉴스를 볼 때면 난 한참씩 숨통이 열리는 것 같기도 해요. 우리가 승리와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걸 알수 있으니까! 그리고 제발 들려오지 말았으면 하는 뉴스도 있지요 - 의료일군이 감염되였다는 뉴스. 한것은 마찬가지로 전선에 있는 당신은 안전한지 하며 항상 근심에 싸여있기 때문이겠지요” 이는 리홍파의 안해가 리홍파한테 보낸 편지 내용이였다.

리홍파는 산동성 빈주의학원 부속병원 호흡내과 부주임의사이다. 그는 그믐날 가족과 함께 명절 밥상에 앉았다가 무한 지원 의료대를 구성한다는 통지를 받고 즉각 자원해 나섰던 것이다.

“1월 26일 새벽 2시에 우리 의료대는 호북성 황강시에 도착했다. 그곳의 코로나19 사태는 락관할 수 없었다. 차에서 내리면서 나는 본능적으로 마스크 코마루선을 꾹꾹 눌렀다.” 리홍파는 이렇게 호북 도착 당시를 회억한다.

“우리는 환자들과 많이 소통해 그들의 공포심리를 덜어주어야 한다. 자립할 수 없는 환자들한테는 물시중, 밥시중을 들어주어야 하고 화장실 출입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 격리용 병실에는 가족 간호가 불가능해 환자들은 전적으로 의사, 간호사들의 간호를 받아야 한다.”리홍파의 말이다.

련속 작전해 31일이 지나 황강시의 상황은 선명하게 호전되였다. 하여 당지 정부는 첫진으로 호북에 지원 간 의료일군들을 단시일간 격리 휴식하도록 배치했다.

3월 7일, 리홍파와 그의 전우들은 다시‘전장'에 복귀했다. 병원으로 떠나는 날 당지 군중들은 수놓이 헝겁신을 의료일군들에게 주었다. “이는 당지 로혁명근거지 인민들의 전통-‘한땀한땀 수놓아 혈육에게 따뜻한 정 전하는'거였다네. 내 마음은 더없이 감동되였네. 그리고 당신이 그리워졌네. 제일 사랑하는 혈육-”이는 리홍파가 안해한테 보낸 말마디였다.

8일 오후, 리홍파는 복귀후 첫 당직 임무를 마쳤다. 안해의 말이 나오자 그는 무척이나 안해가 안스러워웠다. “집사람은 소아과 ICU의사여서 책임이 무겁고 일이 힘들다. 게다가 아이를 돌보고 교육해야 한다. 부모님들도 고래희를 바라보는 로인들인데 그 사람이 다 잘 돌봐드리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원래는 그를 고생안시키려고 했는데, 나는 가책을 느낀다. 그한테 진 빚이 너무 많다.”고 리홍파는 심정을 터놓는다.

좀만 더 기다려주오...돌아가 한품에 포옹해주리  

37살 나는 황위는 무한에로 달려간 역행군 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설을 쇠고 성도시 모 병원에로 옮겨가 출근하기로 한 사람이였다.

1월 29일, 황위는 무한시 강하구중의병원 방사선과 의사위챗동아리로부터 “항 코로나19 수요로 본 병원은 의학영상학 방면의 의료일군 지원이 급히 수요된다.”는 메세지가 발부된 것을 발견하고 황위는 출정했다.

1월 31일에 그는 원 병원에서 제출해준 증명서류를 가지고 자운전해 밤도와 무한으로 달려갔다. 앞길을 헤가르고 가면 갈수록 사천성 차번호가 점점 보기 뜸해지자 황위는 자기가 무한과 점점 가까와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고 집은 점점 머러져가고 있음을 느꼈다.

2월 2일, 강하구중의병원에 도착한 황위는 바로 의무과장의 안내로 가서 방호복을 가라입고 정식으로 전투장에 투입했다. 아침 7시, 황위는 일회용 기저귀 속바지를 가라입고 방호복을 입고 일터에 올라 8시부터 17시까지 무려 90여부되는 검사보고를 내놓았다. 이것이 황위가 매일 무한에서의 일정으로 되였다.

물자가 부족했을 때 방호복을 절약하기 위해 황위와 그의 전우들은 련속 6시간 혹은 더 긴 시간의 작업을 견지했다.

황위의 안해도 의료일군이다. “오늘은 3월 8일이니 그 사람한테 명절 축복 메세지를 보냈다. 근데 손수 생화를 안겨주지 못해 속으로는 매우 유감스럽다. 돌아가면 일단 안해를 한품에 포옹해주리다. 그 사람 일하랴 부모들과 아이를 돌보랴...수고가 많아!”라고 황위는 안해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내보인다.

일전 강하구중의병원의 코로나19 감염 환자수는‘0'으로 보고되였다. 그러나 방사선과는 계속하여 대화산방창병원과 일부 격리시설의 환자 진찰사업을 담당해야 한다.

“금방 집에 전화했다. 장모의 고혈압증이 통제되지 않아서 집사람이 로인을 모시고 검진하러 갔다. 이런 때 내가 있어야 하는 건데 우리는 아직 할일이 남아있다. 항 코로나19 전역에서 우리는 그냥 최전선을 잘 지켜야 한다. 이는 후방에 대한 제일 큰 지지이기도 하다.”고 황위는 말한다.

                                                         /래원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김영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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