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그림으로 방호복에 오른 길림의 ‘아름다운 모습’
무한 병실의 단조로움에 활기를
길림성문화관광청에 따르면 무한의 전염병 예방퇴치 일선에서 의료일군들은 전력을 다해 코로나19 위중 환자들을 구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들과도 세심한 심리 소통을 하면서 그들이 병을 이겨낼 신심을 갖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이에 의료일군들은 다양한 방법들을 다 생각해냈는데 방호복에 고향 길림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넣기가 바로 그중의 하나라고 한다.
길림융매체 무한보도조 기자 장욱암(张旭岩)의 소개에 따르면 13일, 무한 동제병원 중법신성원구 B동 10층 동구의 간호조는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냈다. 주제는 ‘길림은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그대를 기다립니다.’였다. 간호조는 근무 교대 전에 벌써 방호복에 그림 그리기를 마쳤다. 차간호의 물고기, 장백산 인삼, 길림의 무송, 장춘의 제1자동차, 매하구 입쌀 등등. 이 방호복 그림들은 의료일군들과 함께 병실에 등장해 환자들 시야에 안겨들었다.
이튿날, 이 주제활동은 길림성 무한 지원 제2팀 위중증 구조 의료팀이 소재한 C구 12층 서쪽의료구에서 계속 열을 올렸다. 길림성에서 온 20여개 의료기구 의료일군들이 너도나도 호응해나섰다. 이들은 저저마다 화필을 들고 방호복에 자기 고향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그려넣고 병실에 들어감으로써 환자들에게 신선감을 주고 그들이 병마와 싸워이기도록 신심을 보태주었다.
무한 당지의 의료일군들도 방호복에 황학루를 그려넣는 등으로 호응과 지지를 보냈다.
다양한 그림으로 의료일군들 방호복에 오른 길림의 ‘아름다운 모습’들은 환자들의 단조로운 병실 생활에 활기를 보태주었다. 이에 환자들은 저마다 꼭 병마를 이겨내고 꽃피는 계절이 오면 아름다운 길림에 가보련다고며 기대를 보였다.
/김정함기자
사진 길림성문화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