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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소개한 길림의료대 고람(高岚)의 사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3.20일 10:09
무한의 중증병실에서 백의전사들은 여전히 밤낮으로 굳게 지키고 있다. 3월 18일, 길림성 호북지원의료대의 간호장 고람의 사적이 중앙텔레비죤방송국 뉴스프로(新闻联播)를 통해 만방에 알려졌다.



고람에게 있어서 그날은 아주 평범한 날이다. 25개 침상의 환자들이 착용했던 호흡기를 철거하면 되였다. 이 77세의 로인은 이미 호흡기를 꽂은지 17일, 그는 끝내 위험기를 넘기고 자주적인 호흡을 회복할 수 있게 되였다.

환자에게 호흡도관을 꽂을 때가 아주 위험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기실 그것을 뽑을 때의 위험지수도 썩 낮은 편은 아니다. 진정제 등 약물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정신은 자못 또렷하다. 거기에 도관을 뽑을 때 환자가 쉽게 기침을 하게 되는데 바이러스를 휴대하고 있는 분비물이 대량으로 분출되는 것이 문제다.

진정한 시련은 앞으로 몇분 동안 지속된다. 갓 도관을 뽑은 환자는 쉽게 후두의 수종 때문에 호흡할 수 없게 된다. 고람과 침상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 마취사, ECMO팀은 수시로 구급과 2차 배관 준비를 잘해야 한다.



도관을 빼는 조작이 모두 순조롭다. 이어서 간호사들은 24시간 륜번으로 로인 침대 옆에서 기다려야 하며 로인을 위해 등을 두드리고 가래를 받아주고 모든 감호 지표를 상세하게 검사해야 한다.

중증환자는 대부분 기조질병이 있는데 기관의 간호를 제외하고도 손이 가는 부분이 많다. 어느 침대의 환자는 하지정맥혈전을 검사해야 하고 어느 침대가의 환자는 구창이 나는 등등을 고람은 모두 마음속에 새겨두고 세심하게 보살핀다. 간호사들의 눈에 고람은 이처럼 부지런하고 주도 면밀한 사람이다.

올해 50세인 고람은 간호사업에 종사한지 30년이 되였고 사스퇴치 전투에도 참가했었다. 2008년에는 또 문천지진 재해구조 전투에 참가하였는데 영광스럽게 화선에서 입당하였다. 이번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그녀는 또 한번 최전선에 달려와 100명의 간호팀을 이끌고 옹근 편제로 동제병원법성원구 중증병구역을 책임졌다.



지난 한달 남짓한 사이에 고람이 소속된 의료팀은 이미 사선에서 헤매던 35명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지금은 환자들의 상황은 매일마다 좋아지고 있지만 고람의 신경은 한시도 늦춰질 수 없다.

일선의 방역 영웅들에게 경의를 드리며 그들의 평안개선을 기원한다!

출처 CCTV 편역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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