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에 지원한 의료물자.
(흑룡강신문=할빈)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련관해 한국, 이탈리아 등 83개국에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26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라조휘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코로나19로 지원이 필요한 국가들에게 힘닿는 데까지 돕고 있는데 이미 83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연합(AU) 등 국제기구에 진단시트, 마스크 긴급 구호물자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라 부부장은 또 "지난 2월27일 이라크에 최초로 의료팀을 파견했고, 이후 이란, 이탈리아, 세르비아, 캄보디아 등 5개국에 7개 의료팀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3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한국에 의료용 외과 마스크 200만장, N95마스크 10만장, 의료용 방호복 1만벌을 지원했다. 이밖에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들도 한국에 방호물자를 지원했다.
/북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