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오전 10시, 대련안중근연구회에서는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대회라 작은 불편은 있었으나 영웅의 얼을 기리는 데는 조금도 영향을 주지 못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순국 렬사 안중근의사룰 추모하여 묵도를 드렸다. 이어 계영자, 남춘애, 배성근, 김인섭, 방화, 유병호 등 대련시 조선족 각계 유지인사들이 각자의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계영자는 국제학술세미나에서 가졌던 안중근의 의거와 순국이 중국에 남긴 적극적인 영향, 안중근 유묵에 대한 연구가 포함된 관련 론문을 공유하고 남춘애는 이란 제목으로 교육가로서의 안중근의 학교교육, 의병교육, 국민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배성근은 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김인섭은 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방화는 란 시가창작을 공유하고 류병호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류발전의 미래성에 대해 공유했다.
대련안중근연구회 박룡근 회장은, 해마다 3월 26일은 안중근의사가 순국한 곳인 대련에서 의사의 제를 지내는 날이라고 말하면서 코로나19에도 동요 없이 온라인으로 순국렬사를 추모하는 본 행사에 깊은 의미를 실었다. 그는 대련안중근연구회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면서 연구회가 걸어온 력사를 상기했다.
이날 온라인행사는 연구회 비서장 박정애의 사회로 이루어졌다.
/남춘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