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글로벌 방역의 관건시기, 3월 26일 개최한 G20 특별정상회의는 단결 협력해 감염병에 대응하려는 각 나라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중국 및 세계 각 나라는 코로나19 백신 연구 및 의료구급 등 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또 각 나라에 의료용 물자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글로벌 방역 협력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글로벌 방역정세에 대비해 백신연구개발은 관건이라 할수 있다. 26일 저녁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G20 특별정상회의에서 각 나라의 힘을 모아 약물, 백신, 검사 등 면의 과학연구 난관을 돌파해 전 인류에 혜택이 되는 성과를 하루빨리 따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과학기술부 서남평(徐南平) 부 부장.

　　코로나19백신 연구개발 초기 중국은 줄곧 국제협력의 길을 견지해왔다. 서남평(徐南平) 중국과학기술부 부부장은 중국은 각 나라가 빠른 시간 내에 백신 연구작업을 전개할수 있도록 가장 빠른 시간에 전 세계에 바이러스와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은 5개 기술 솔루션을 통해 백신연구개발을 동기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밝혔다.

　　백신 연구개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동시에 중국은 세계 각 나라에 의료용 물자를 힘닿는대로 제공하고 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진행한 통화에서 현 상황에서 중국과 미국은 응당 단결해 감염병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또 모든 정보와 경험을 100% 미국측에 공유하려는 중국의 의사를 전달함과 동시에 곤경에 처한 미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있는 힘껏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표했다.

　　3월 29일 아침, 중국 상해에서 원조한 80여톤의 제1진 방역물자가 케니디 국제공항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이 물자에는 장갑 1200만개, N95형 마스크 13만장, 외과 마스크 170만장, 방호복 5만벌 등이 포함된다.

　　관련 보도에 의하면 미국측 대표는 통화에서 중국이 미국에 의료용 물자를 제공한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유효한 방역약물 연구개발 등을 포함한 의료보건영역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표했다.

　　유럽에서 감염병사태가 폭발한 이래 중국은 의료용 물자와 함께 의료전문자팀을 여러번 파견해 이탈리아 등 사태가 엄중한 나라를 지원했다. 이탈리아 "일 쏠레 24 오레(Il Sole 24 Ore)"는 논평을 발표해 중국, 쿠바, 러시아 등 나라가 선후로 이탈리아에 도움을 제공해 이탈리아에 "이상적인 지원 사슬"을 구축해주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루이지 디마이오 외무장관은 일전에 무한에서 코로나19가 폭발했을 때 이탈리아는 중국에 마스크 4만장을 기부했으며 지금은 중국이 마스크 수백만 장을 이탈리아에 기부하는 등 훈훈한 답례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사야(卢沙野)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가 밝힌데 의하면 중국은 이미 프랑스에 마스크 100여만장, 의료용 장갑 및 방호복 100여만벌 등 의료용물자를 기부했다. 중국 산동성이 파견한 영국지원 연합업무팀 일행 15명은 28일 영국에 도착해 현지 방역 지원에 나섰다.

중국 산동성이 파견한 영국지원 연합업무팀 영국으로 출발.

　　아시아주 범위에서 중국은 이란, 이라크 등 나라를 적극 원조하는 외 파키스탄, 캄보디아, 라오스 등 나라에도 전문가 및 의료방역물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8일 파키스탄 쿠레시 외교장관은 직접 공항에서 중국 전문가 원조팀을 맞이했다. 그는 파키스탄과 중국간 유일무이한 우의와 어려운 시기에 서로 진심으로 돕는 양국간 우정에 감동되고 감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파키스탄 원조 의료전문가팀.

　　아프리카주 범위에서도 중국의 발자취를 어렵잖게 볼수 있다. 3월 22일, 마운 공익펀드와 알리바바 공익펀드가 아프리카 주 각 나라에 기부한 마스크와 방호복, 보호용 안면 마스크, 검사 키트 등을 포함한 700여만건의 방역물자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했다. 현재 이 물자는 아프리카주 54개 나라에 육속 전달되고 있다.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중국의 아낌없는 도움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는 진정한 우의의 구현으로 단결해야만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감염병에는 국경이 없고 인류의 운명은 서로 연결되여 있다. 습근평 주석이 G20 특별정상횡의 연설에서 밝혔듯이 감염병 대응에 있어 국제사회는 응당 의지를 굳게 다지고 일심협력하며 단결해 대응해야 한다. 전 인류가 한 마음으로 서로 돕는다면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기필코 승리해 인류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게 될 것이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