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3월29일 저녁 중앙방송총국의 중국국제TV인 CGTN은 '글로벌 합동진단실' 특별 프로그램에서 재차 중의약 테마의 생중계를 진행했다.
무한에 지원 갔던 베이징과 상해, 광주, 장춘의 중의사들과 최전방에서 활약했던 중의사들이 미국과 레바논, 아프간, 파키스탄, 이란의 동인들에게 코로나 19 치료에서 빠질수 없는 중의약의 중요한 역할을 소개했다.
류청천(劉淸泉) 베이징 중의병원 원장, 중의약의 역할 소개
류청천 베이징 중의병원 원장은 무한에서 코로나 19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 중의약이 치료에 참여한 비율이 90%이상에 달했다며 중의약은 경증에서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사망률을 낮추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표했다. 그는 중의가 맡은 강하(江夏)캡슐병원은 한달간 564명의 경증환자를 치료했는데 이 기간 중의약을 복용한 환자들이 한 명도 중증이나 위독환자로 발전하지 않았고 치료후에도 재발한 환자가 없다고 소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중의사 요셉 브래디는 중국이 코로나 19 치료에 많이 활용한 세가지 처방인 청폐배독탕(淸肺排毒湯)과 화습패독방(化濕敗毒方),선폐패독방(宣肺敗毒方)에 아주 큰 흥미를 보이며 처방의 주요성분이 무엇인지를 소개해줄것을 부탁했다. 류원장은 그 자리에서 약처방을 알려주고 그중 일부 약재의 주요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레바논의 이브라힘 중의사는 약물치료 외의 중의 치료방법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상해시 중의병원 풍기무(馮其茂)의사는 이혈요법과 경락자극 등이 모두 경증 환자의 회복과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원장은 또 중국은 두달간의 코로나 19 치료과정에 중약의 복합제제의 치료효과가 단일 약물 치료보다 편리성이나 치료효과면에서 나음을 발견했다며 이란은 현지의 자원 상황에 따라 화습, 해독, 청열의 3대 핵심요법에 기반해 새로운 약처방을 지을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 진단은 약 100여분간 진행됐으며 동영상 관람율이 48만9천차에 달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