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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영도소조 “무증상 감염자 예방과 치료 중시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02일 08:47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코로나19 방역이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해외 유입 사례와 ‘무증상 감염자’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정부망 소식에 따르면 지난 26일 소집된 중앙 코로나19 대응 영도소조 회의에서는 중증 환자 및 위중증 환자 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지역사회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무증상 감염자 예방과 치료’ 등 사람들이 중시하는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주로 다음 4가지 경로를 통해 발견된다. 첫째, 코로나19 환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기간 진단. 둘째, 집단감염 조사 중 진단. 셋째, 코로나19 환자의 전염원 추적 과정 중 접촉자에 대한 진단. 넷째,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전파되는 일부 지역을 여행했거나 거주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진단.

  회의는 어떤 경로를 통해 발견되는 무증상 감염자를 막론하고 모두 의료 규정에 따라 명확한 과학적인 방역 방안을 제정해 형성 가능한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 및 코로나19 전파를 단호하게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커창(李克強) 총리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유관 부처는 상황 변화에 따라 진료방안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무증상 감염자가 출현하는 상황에 대해 변화에 대처하고 과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난산 “확진자의 무증상 밀접접촉자 특히 주목해야”

  



  지난 27일 오전 중난산(鐘南山) 원사는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통제 방법에 대해 “유증상자만 중시해서는 안 되며 확진자의 무증상 밀접접촉자를 특히 주목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이 점을 매우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나타난 무증상 감염자 상황에 대해 과잉 걱정할 필요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중난산 원사는 중국 국내의 ‘무증상 감염자’ 상황과 관련해 현재 파악하고 있는 것이 매우 유한적이라서 구체적인 숫자도 없고 아직 상세한 연구도 없지만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해 일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일반적으로 말하면 무증상 감염자는 그 밀접접촉자에 대해 전염율이 매우 높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상승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중국에 아직 대량의 ‘무증상 감염자’가 없음을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장원훙 “무증상 감염자, 전염 가능성 있다”

  



  코로나19 상하이 전문가 치료팀 고급전문가팀 장원훙(張文宏) 팀장은 지난 27일 오후에 열린 세미나에서 “무증상 감염자는 코로나19 방역 ‘후반전’에 진입한 중국의 중요한 모니터링 목표”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무증상 감염자는 면역력이 강한 편이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4일 내에 발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바이러스가 체내에 존재하는 시간이 3주가 넘으므로 전염 가능성이 있다”면서 “즉시 발견해 격리하지 않으면 지역사회에 전파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이 점이 코로나19의 교활한 점”이라며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존재하는데 그들은 임상증상이 없지만 병원학적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나 코로나19 방역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하이에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들에게 100%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실시하는 규정은 매우 필요하다”며 이는 해외 유입 무증상 감염자를 최대한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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