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월 3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을 발표하고, 2020년 3월 30일 24시까지 중국에서 능동감시를 받은 무증상 감염자 수가 1541명,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205명이라고 밝혔다.
당일 16시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지도조 방역 및 치료 업무 진전 상황을 소개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관리국 창지러(常繼樂) 국장은 4월 1일부터 일일 방역 현황 보고에서 무증상 감염자 보고와 변화 및 관리 현황을 공개해 즉각 사회적 관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창지러 국장은 무증상 감염자 발견 2시간 안에 온라인으로 알리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무증상 감염자 보고 후 24시간 안에 조사를 마무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철저한 격리 관리로 무증상 감염자 집중 격리 14일, 24시간 간격 두 차례 핵산 검사 음성 반응 후 격리 해제, 무증상 감염자 밀접 접촉자에 대한 집중 격리 관찰을 진행하고, 만약 임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확진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은 무증상 감염자의 전염성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언급했다. 국가와 일부 성에서 실시한 밀접 접촉자 감시 데이터를 보면 무증상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났고, 유행병학 조사에서도 무증상 감염자가 집단 감염을 일으키는 사례가 있으며, 소량 샘플 연구에서 무증상 감염자의 호흡기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적재량과 확진자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구 및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무증상 감염자는 감염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파 장단기성, 강약성, 방식 등은 과학적 연구가 한층 필요하다. 일부 전문가는 무증상 감염자의 호흡기에서 병원체 핵산을 검출할 수 있지만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은 임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원체의 체외 배출 감염 기회가 확진자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