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건설 중인 사천성과 서장을 잇는 천장(川藏)철도의 라싸- 린즈구간 중점 통제성 공사인 미림터널이 7일 성공적으로 관통되었다. 이로써 사천-서장철도의 라싸- 린즈 전반구간의 47개 터널 (총 216.5킬로미터)이 전부 관통되어 이 구간 선로의 제시간 개통 운행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서장자치구 린즈시 미림현 경내에 위치해 있는 미림터널은 전반 시공난이도가 가장 큰 1만미터 길이의 터널 6개 중의 하나이다. 평균 해발고가 3100미터이고 전반 길이가 11560미터이며 최대 깊이가 1200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철도건설자들에 의해 가장 힘든 구간으로 불리운다.
현재까지 사천-서장철도의 라싸- 린즈 구간 전반 47개 터널이 전부 관통되었고 120개 교량 중 119개가 이미 건설되었으며 2021년에 개통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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