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차이나모바일홍콩(CMHK)이 3월 31일 홍콩 센트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개통식을 열고 4월 1일 새벽 5G 서비스 본격 출시 및 5G 상용 패키지와 서비스 등 일련의 조치 출범을 선언하면서 홍콩 최초로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양질의 5G 네트워크 체험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현재 CMHK의 5G 네트워크는 지역 커버리지와 인터넷 속도, 로밍 서비스 분야에서 홍콩 업무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CMHK는 첫 단계에서 주요 지역 및 인프라, 랜드마크 쇼핑몰에 5G망을 구축해 홍콩 전역에 5G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개통식에서 측정한 5G 네트워크의 지연시간은 10ms 이하였고, 다운로드 속도는 1Gbps, 업로드 속도는 130Mbps가 넘게 나왔다. 중국 본토 및 한국의 5G 로밍 서비스를 이미 실현한 CMHK는 2020년 말까지 아시아와 유럽 일부 국가 및 지역에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질의 5G 주파수를 보유한 홍콩 이통사 CMHK는 현재 홍콩에 5G 기지국 500개를 개통했으며, 주요 지역(중서구,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등)에서 90% 이상에 달하는 5G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다. 2019년 8월 ‘대만구 5G 산업연맹’ 출범 이후 CMHK는 각 업계 간의 비즈니스 기회 공유, 협력 교류, 수급 매칭을 촉진하여 우위의 상호 보완을 형성하고, 연맹 회원사들과 5G 통신기술에 기반한 제품 서비스, 기술 혁신 및 업계 표준 등을 공동 연구하는 한편 사회 각계와 연합해 윈윈적인 5G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CMHK는 올해 ‘5G 업계 응용’ 백서를 발표해 스마트 외출,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이코노미, 스마트 환경, 스마트 정부 및 스마트 시민 등 6대 방향을 포함한 5G 스마트 기업 방안을 제공하고, 금융, 부동산, 부동산자산관리(PM) 등 업계와 응용 협력을 펼쳐 홍콩이 세계급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