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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크루즈선, 승객 60% 코로나19 감염...우루과이서 입항 허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09일 09:07



  승객 대다수인 호주·뉴질랜드인들, 하선 후 전세기로 귀국 예정

  (흑룡강신문=하얼빈) 탑승객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크루즈선이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에 닻을 내리게 됐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현재 해안에서 24㎞ 떨어진 우루과이 앞바다에 떠 있는 호주 선사 오로라 엑스퍼디션스의 크루즈선 그레그 모티머호가 오는 10일 몬테비데오 항구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승객들은 배에서 내려 버스로 몬테비데오 국제공항까지 이동하게 된다.

  남극 일대를 도는 일정으로 지난달 15일 출항한 그레그 모티머호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여러 국가가 항구를 닫자 지난 21일 여정을 중단했다. 배 위에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계속 우루과이 앞바다에 발이 묶였다.

  지금까지 탑승자 217명 중 60%에 가까운 12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루과이 당국은 격리 조치가 미흡한 크루즈선 탑승자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상태가 위중한 사람만 하선을 허락한다는 방침이었다.

  이날 폐렴 증상을 보인 고령의 호주 부부가 보트를 타고 몬테비데오의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지금까지 8명만 배에서 내릴 수 있었다.

  당국이 일단 배의 입항과 하선을 허가하면서 확진자를 포함해 승객 중 대다수인 호주와 뉴질랜드인들은 전세기편으로 귀국하게 된다.

  의료장비를 갖춘 호주 정부의 전세기는 자국 승객들을 태우고 오는 11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다만 나머지 유럽과 미주 승객들의 수송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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