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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우의, 영원한 추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14일 13:46
  김일성주석의 탄생 108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의 탄생 108돐이 되는 올해 4월15일을 맞으며 항일렬사 장울화의 후대들인 우리는 조선인민과 세계인민의 해방위업을 위하여 쌓아올린 걸출한 공헌과 빛나는 업적, 높은 덕망으로하여 만민의 숭고한 경의를 받고있는 위인을 가슴뜨겁게 추억하고있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느라면 경애하는 김일성주석과 함께 지내던 아름다운 추억들이 주마등마냥 눈앞에 펼쳐집니다.

  김일성주석과 저의 아버지 장울화는 항일전쟁시기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속에서 친분을 맺은 전우일뿐아니라 동창생이고 형제와도 같은 친우였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항일투쟁에 자기의 힘과 목숨을 바치였을뿐인데 김일성주석은 회고록에서 장울화에 대한 회고를 많이 하였습니다.

  《장울화의 최후에 대한 비보를 접한 나는 며칠동안 잠도 자지 못하고 밥도 먹지 못하였다. … … 그 슬프디슬픈 나날들에 내 가슴속에서 추도가의 구슬픈 선률은 몇백번이나 울렸던가. … … 오늘 장울화는 조선인민들속에서 조중친선의 상징으로 불리우고있다. 우리 인민은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그가 조선혁명앞에 세운 업적을 경건한 심정으로 추억하고있다.》고 회고한것도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김일성주석은 저와 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들사이의 우의는 나의 아버지 김형직과 장울화의 아버지 장만정으로부터 시작된것이다. 그때 우리 두집은 가까이 살았는데 명절때마다 나는 너희들의 집에 가서 교즈를 먹었고 나의 어머니는 너희들에게 랭면을 만들어주군하였다. … … 무송에 가서 변화발전한 무송을 보고싶고 내가 어릴적에 헤염치던 송화강변에도, 무송 남전자에 있는 장울화의 묘소에도 가보고싶다.》고 여러차례나 말하였습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이처럼 진실하고도 간절하며 정이 흘러넘치는 한마디 한마디는 커다란 감화력으로 하늘땅을 감복시켰습니다.

  김일성주석은 생전에 여러차례 저와 저의 가족을 평양에 초청하여 접견해주었을뿐아니라 여러 계기들에 귀중한 시간을 내여 우리를 만나 간고했던 그 나날 저의 아버지와 맺은 깊은 우정에 대하여 말해주었습니다.

  저의 가족은 조선을 방문하는 기간 김일성주석의 전용기와 전용렬차도 타보았고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하였던 행운을 다 맛보면서 최고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김일성주석은 우리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었으며 《너희들은 일을 잘하고 우수한 공산당원이 되여라》라고 간곡히 가르쳐주었습니다.

  한 나라의 수반으로서, 인민의 수령으로서 국적과 혈통도 서로 다른 일개 혁명전사의 자녀들에 대해 이토록 마음쓰고 사랑을 부어준 실례는 아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입니다.

  김일성주석의 숭고한 의리와 부모의 정을 릉가하여 우리들에게 베풀어준 사랑, 국경을 초월하는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의 고상한 우정은 우리들뿐아니라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도 무한히 감동시켰습니다.

  김일성주석과 저의 가족사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많고 많아 몇마디의 글로 다 적을수 없습니다.

  김일성주석의 소탈하고도 인민적인 덕망에 매혹되여 우리는 김일성주석을 주석큰아버지라고 무람없이 부르게 되였으며 이 과정에 영웅적인 조선인민이 어떻게 되여 이구동성으로 김일성주석을 어버이수령으로, 백전백승의 장군으로 칭송하게 되였는지 알게 되였습니다.

  김일성주석의 자애로운 미소는 세월의 눈비속에서도 지워지지않고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습니다.

  오늘 영웅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김정은위원장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장군의 유훈을 받들어 주체사상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인민을 령도하여 조선식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투쟁에서 한차례 또 한차례의 위대한 승리를 끊임없이 이룩하며 새로운 국면을 부단히 열어나가고있습니다.

  영웅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주체사상의 광휘로운 빛발아래 김정은위원장의 현명한 령도따라 반드시 강성부흥하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생할것입니다.

  장울화렬사의 아들 장금천

  2020년4월 무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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