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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환계! 연길시공안국 특대 마스크사기 사건 해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4.15일 10:20
전염병상황에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틈을 리용해 위챗모멘트에서 마스크 판매를 구실로 사기행각을 펼친 범죄혐의자가 일전 검거됐다.

올해 2월 29일, 연길시공안국에서는 시민 고모로부터 위챗모멘트를 통해 마스크를 샀는데 받은 물건이 지불한 금액의 마스크 수량보다 훨씬 적어 심한 경제손실을 입었으며 사기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사건제보를 받은후 연길시 공안국에서는 곧 수사에 착수하고 여러 곳을 전전하면서 마침내 사기범죄 혐의자 왕모를 나포했다.

사건제보자 고모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 그는 위챗모멘트에서 누군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보게 된 후 돈을 벌어볼 목적으로 그를 위챗에 추가했으며 또 자기의 위챗모멘트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정보를 올려 많은 사람들로부터 구매주문을 받았다. 고모는 마스크주문에 따라 왕모한테서 먼저 3000개의 마스크를 구매하기로 했다. 그후 2월말까지 고모는 계속해서 마스크 주문을 받았는데 주문받은 돈을 모두 왕모에게 보냈다. 그러나고모가 실제 15만개의 마스크를 주문했는데 그가 받은 마스크는 4만개 밖에 안되였다. 왕모는 창고에서 물건을 부치지 않았다거나 해관에서 차압당했다는 등 구실을 대면서 질질 끌었다.

사건제보를 접수한 후 연길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에서는 전문수사조를 설립하고 곧 수사에 착수했다. 4월 4일, 공안일군들은 산동성 위해, 강소성 서주 등지를 전전하면서 마침내 서주에서 서주경찰측의 배합하에 범죄혐의자 왕모를 나포했다. 처음에 왕모는 자기가 저지른 사기행위를 부인했으며 자기도 피해자라고 말했다. 왕모는, 자기는 구매한 마스크 물건값을 전부 뢰모의 계좌에 넘겼으며 이미 2월 중순에 마스구매사기를 당했다고 서주공안기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측에서 조사확인해 본 결과 뢰모의 계좌주인은 기실 왕모 자신이였고 왕모가 말한 뢰모는 가상인물이였다. 약은 꾀를 부린 왕모는 법률의 제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의적으로 공안기관에 사건을 거짓 신고했던 것이였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28세의 왕모는 산동사람이며 서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전염병기간에 마스크가 긴장해 돈벌이가 될만하다고 생각한 왕모는 마스크 판매상으로 위장하고 위챗모멘트에서 마스크 판매정보를 올렸던 것이였다. 고모가 그에게 보낸 40여만원의 마스크구매 자금은 전부 인터넷도박에 써버렸다. 구매자의 재촉을 막기 위해 그는 높은 가격으로 소량의 마스크만 사서 보내주었던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왕모는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미명하에 170여만에 달하는 돈을 사기했는데 그중 40여만원은 도박에 써버렸고 100여만원은 고가의 마스크를 사는데 썼으며 20여만원은 생활비로 써버렸다. 현재 범죄혐의자 왕모는 이미 형사구류되였다.

상술한 위챗사기는 비 접촉성 사기에 속하는 데 쌍방이 모두 서로 알지 못하고 신분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분규가 생겨도 추적 해결하기 어렵다. 또 인터넷 지불의 특수성 때문에 일단 돈을 지불한 후에는 제때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지불한 자금을 동결하기도 어렵다. 공안기관에서는, 광범한 시민들이 인터넷 사기관련 자아보호 의식을 높이며 맹목적으로 인터넷상의 낯선 사람을 통해 마스크 등 방호물자를 구매하지 말고 정규적인 경로를 통해 구매할 것과 불법 침해를 받았을 때에는 인차 공안기관에 제보할 것을 바랐다.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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