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조립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G20 지도자들이 채무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최빈국의 빈곤퇴치 및 발전에 최선의 도움을 적극 제공하는 것을 지지하며 '최빈국 국채의 채무상환 유예 제안'에 동참할 것을 다자간 채권자와 상업 채권자들에게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가 15일 열렸다. 회의에서는 올해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최빈국 채무상환 유예제안'을 논의 통과했다.
이에 대해 조립견 대변인은 "최빈국들의 빈곤퇴치와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돕기 위해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이념과 올바른 의리관을 가지고 노력해 왔으며 다음 단계에 채무 문제에 대한 G20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최빈국들이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제사회의 방역 협력에도 기타 양자 채널을 통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측은 빠른 시간 내에 행동을 취하고 최빈국 채무에 대한 채무 상환 유예 제안에 참여해 관련국들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함께 도울 것을 다자간 채권자와 상업 채권자들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