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습근평 국가주석이 16일 저녁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

　　습근평 주석은, 당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 상황이 전 세계에서 만연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은 전염병 상황에 대응하는 간고한 과업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한달 사이의 두차례 통화에서 전염병 예방통제협력을 더 잘 전개할 것과 관련해 교류함으로써 중국-러시아 관계의 높은 수준을 재차 구현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역사무를 친히 포치하고 지휘하였으며 일련의 유력한 예방통제조치를 내왔다. 우리는 푸틴 대통령의 확고한 지도하에 러시아가 반드시 이번 전염병 상황의 만연을 조속히 통제하고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장하며 경제사회발전을 회복하리라 믿는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는 산과 물이 잇닿아 있고 두 나라 인민의 민심은 서로 통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전염병 상황에 대처하는 가장 간고한 시기에 러시아가 큰 힘을 실어준 데 대해 중국은 가슴에 깊이 새겼다. 며칠간 중국 정부에서 파견한 의료전문가팀은 모스크바에서 사업을 적극 전개하면서 러시아와 전염병 대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일련의 지원을 러시아에 제공하였고 러시아가 중국에서 전염병 대처 의료물자를 구매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 중국은 드팀없이 러시아에 확고한 지지를 제공할 것이다. 러시아에 체류 중인 중국 공민을 위하여 적극적인 사무를 펼친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 러시아가 국내에 있는 중국 공민의 정상적인 사업, 생활을 위하여 시종일관 보장을 제공하리라 믿는다. 습근평 주석은, 전염병 상황의 정치화, 오명화는 국제협력에 불리하다고 표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마땅히 손잡고 전 세계 공중보건안전을 공동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 1사분기 중국과 러시아 쌍무무역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3.4% 성장하였다고 하면서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하에서 이는 쉽게 거둔 성과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 쌍방은 일상화 전염병 예방통제에서 령활하고 다양한 새 협력방식을 모색하고 쌍무협력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전염병 상황의 시련을 거쳐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협력은 더욱 강인하고 강대해지며,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은 력사의 흐름 속에서 더욱 확고해지리라 믿는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은 단결합심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에 대응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많은 나라가 전염병 상황에 대처하는 데 지지와 도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전염병 상황이 발생한 후 러시아와 중국 두 나라는 시종일관 단결협력하고 서로 지지하면서 량국관계의 전략성과 높은 수준을 구현했다. 바이러스 근원 문제에서 중국을 먹칠하려는 일부 사람들의 행위는 접수할 수 없는 것이다. 러시아는 전염병 대처 등 제 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유엔을 비롯한 구도내에서 소통과 배합을 밀접히 하길 희망한다. 두 나라 지도자는 령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밀접한 왕래를 유지하는 데 동의했다.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