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항=신화통신] 15일, 향항관광발전국은 3월 향항을 방문한 관광객이 연 8만 2000명으로 동기 대비 99%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중 내지관광객이 연 2만 7000명으로 동기 대비 99% 이상 줄어들었다.
통계에 따르면 향항방문 관광객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3월 중순 전에 일평균 3000명 내지 4000명 좌우였다. 3월 19일 향항특별행정구정부가 해외 입경자들에게 강제검역을 요구하자 관광객수가 일평균 1000명으로 줄어들었다. 3월 25일 향항정부가 해외로부터 향항에 도착하는 비향항주민의 입경을 금지시킨 후 입경관광객이 더 줄어들어 일평균 300명으로 줄어들었다. 4월초에 들어서면서 향항방문 관광객수는 또 한번 줄어들어 일평균 100명도 안되였다.
향항관광발전국은 현재 관광업 회생계획을 적극 준비하고 있으며 명승지, 호텔, 항공, 판매 등 업종 대표들을 초청하여 관광회생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관광발전국은 또 코로나19 전염병이 안정되거나 사라진 후 판매 및 음식업 등 업종과 협력하여 소비분위기를 선도하고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관광객들의 관광의 신심을 회복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