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렌 한국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철 기자=재중 일부 한국국제학교에서 15일부터 개학했다.
요녕성 선양한국국제학교, 다렌한국국제학교가 이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했다.
이에 앞서 쑤저우한국국제학교는 13일부터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개학했다.
베이징한국국제학교는 4월 27일에 개학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톈진한국국제학교도 27일 개학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 광저우한국학교는 5월 11일, 상하이한국학교는 4월 27일, 우시한국학교는 4월 20일 등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큼 학교에서 개학을 하자면 준비해야 될 물품과 설비 등에 관한 요구가 엄청 까다롭다. 일단 방역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방역 물품, 방역 시설이 구비되면 시물레이션을 해야 한다. 시물레이션에는 등교와 수업, 점심식사 등이 포함된다.
한편 코로나 예방 교육 및 학생 건강을 체크해야 되는데 여기에는 수시 교육 자료 발송, 교육자료 교내 홍보, 학생 자가 건강 체크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발열 검사 결과 발견된 유증상자 관리 서식, 유증상으로 등교(출근) 중지된 학생(교직원) 모니터링 서식, 방문자 관리 서식(외부인용과 교직원용), 학생 건강상태 체크, 교직원 건강상태 체크, 교실 환경 점검표, 통학 차량 탑승시 체크 등 모든 서류가 완벽해야 된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만 제외하고 기타 시간에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만 제외하고 기타 시간에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산둥지역 현지 중국학교는 15일부터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이 개학했는데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한국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는 아직 개학을 못하고 있다.
옌타이한국국제학교 한 관계자에 따르면 수일 내로 지침이 내려오면 산둥성에 위치한 한국학교들에서도 이번달에 개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