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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파트너전략으로 비상의 날개를 달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4.24일 13:38
  산둥루지(鲁基)그룹과 합작계약서 체결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배철화(왼쪽) 회장이 산동로기그룹 왕건 동사장과 파트너 합작 계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가 3월17일 산둥루지그룹(山东鲁基集团)과 상호교류발전을 위한 합작 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청양구중련전자성 3층에 위치한 산둥루지그룹 회의실에서 진행,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배철화 회장, 임경일 수석부회장, 박해룡 수석부회장, 박진희 경제창출위원장을 비롯한 일행 9명과 산둥루지그룹 왕젠(王健) 동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왕 동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칭다오조선족기업인들이 당 그룹에 보내준 믿음과 관심 그리고 열정에 감사를 표시한 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힘을 잃지 않고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일에 임하는 모습이 우선 돋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합작 파트너로서 쌍방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분야, 운영과 관리 등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함께 발전하자고 말했다.

  배철화 회장은 우선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합작을 통해 서로에게 더많은 이익과 혜택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양측이 자원 우세를 공유하고 손잡고 협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는 청양에 위치한 국가광고산업원 내 노른자위에 건축면적이 3,500제곱미터에 달하는 3층 건물을 임대해 화통그룹 본사 어명당茶膏文化馆,중국과학원(中科院) 등과 합작하여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협회는 또한 이곳에 사무실, 회의실을 두고 전시관도 설치하여 조선족활동중심, 중한경제문화교류중심으로 부상하겠다는 복안이다.

  1997년 12월 설립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는 20여년간 줄곧 현지 민족사회의 중추역할을 수행해왔다. 비영리성 민간단체조직인 협회는 기업경영과 민족경제 발전에 주력해온 것은 물론 문화, 교육, 사회 등 제반 민족 관심사를 주목하고 리드해왔다. 특히 협회 주도로 2년에 한차례씩 진행해온 조선민족민속축제는 고향을 떠나온 이향민들의 향수를 달래고 응집력을 결집하는 효과를 거두어 민족사회의 한결같은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에 새로운 회장단은 기왕의 사무실 임대 방식을 타파하고, 처음으로 단독 건물에 사무실, 회의실, 연구개발실, 전시관을 구축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제창출과 민족사회발전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된다.

  산둥루지그룹은 1999년에 설립, 상업문화, 상업정신, 상업생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경제발전과 도시 건설에 한몫 해왔으며, 국가광고산업원에 건축면적이 4,570제곱미터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한편 배철화 회장이 이끄는 칭다오화텅그룹(青岛华腾集团)은 2011년 설립, 투자액은 6천만 위안에 달하며 소방산업을 위주로 한 생물과학기술, 국제무역, 소방기기, 차문화관 등 다양한 체계를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방호스 생산연구, 판매, A/S 기업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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