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파키스탄의 코로나 19 방역 의료물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 삼협그룹은 전세기로 두 차례에 나누어 파키스탄에 13톤에 달하는 방역 기부 의료물자를 보내주게 된다.
26일 저녁 제1진 방역 의료물자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하고 제2진 물자는 29일 에 도착할 예정이다.
중국 삼협그룹 산하 삼협국제파키스탄지역 장군(張軍) 총 대표는 이번에 기부하는 방역물자에는 75만장의 의료용 마스크와 호흡기, 일상 방호복 등 방역물품이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이는 파키스탄에서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중국 기업과 외국기업을 통틀어 파키스탄에 대한 최대 규모의 원조이다.
장군 대표는 중국 무한이 코로나 19로 심한 몸살을 겪고 있을 때 파키스탄의 중국측과 파키스탄 측 종업원들이 선뜻이 1만 3천여원의 인민폐를 현찰로 기부했다며 지금 파키스탄의 코로나 19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이 때 우리도 물 한방울의 은혜라도 넘치는 샘물로 보답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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