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사례가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최근 주상해한국총령사관에 도착한 마스크 한상자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총령사관에 마스크를 보낸 주인공은 조선족 김문옥씨. 절강성 의오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된 택배상자안에는 의료용 덴탈 마스크 200장, KN94 마스크 20장과 함께 편지 한통이 들어있었다.
마스크와 함께 보낸 편지에 김문옥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 조그만한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구할 수가 없어서 애를 태우다 다행히 많지 않은 수량의 마스크를 구할 수 있었다. 비록 많은 량은 아니지만 한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마스크를 주상해총령사관으로 보내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총령사관 정재훈 령사는 “련락처를 남기지 않아, 김문옥님께 련락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라며 “령사관 관계자 모두 동포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총령사관은 김문옥씨가 기증한 마스크 220장을 교민사회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고수미
지나친 감정적인 발언
구체상황에 대한 확인전에 지나친 감성적인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