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권을 받아쥐고 상가를 찾은 장춘 주민들
장춘 주민들이 정부에서 발행한 2천만원 일반 소비권을 받아쥐고 물건 구입에 나섰다. 4월 25일, 장춘시정부에서는 지역소비시장 진작을 위해 전 시 주민을 대상으로 2천만원 일반 소비권을 알리페이를 통해 발급,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지정한 시간인 오전 열시를 기다렸다가 휴대폰 알리페이에 접속해 받아갔는데 잠간사이에 40만장 소비권이 거덜났다.
휴대폰 알리페이에 들어온 50원가치의 소비권을 받아쥐고 주민들은 정부에서 내놓은 소비혜택에 찬사를 보내면서 부근의 상가를 찾아가 물건을 구입했다. 30원 이상을 소비할 경우 10원 액면의 소비권 한장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상가의 결산대 앞에서 자상한 점원들은 소비자들이 구입한 물건 값이 많을 경우 번거로움을 마다하고 두번에 나누어 계산해주어 고객들로 하여금 최대한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장춘시정부에서는 전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략 2천만원 일반 소비권 외에도 렬군속 가정과 자녀 등 특수군체를 대상한 특혜 소비권, 200원 이상 물건 구입시 경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소비권 등을 발행해 지역소비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