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27일 저녁,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이란 정부와 이란 인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진지한 위로의 뜻과 확고한 지지를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번 방역투쟁 속에서 중국과 이란 양국은 일심협력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었고 양국과 양국 인민 간의 두터운 정이 충분히 구현되었다. 중국 인민은 이란 인민의 방역 투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여러 차례에 걸쳐, 이란에 방역물자를 지원했으며 귀국에 첫 대외 방역 의료 전문가팀을 파견했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이란과 방역협력을 강화하고 방역겸험을 공유하며 힘이 닿는 데까지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 당신의 영도 하에, 이란 인민이 빠른 시일 내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글로벌적인 중대한 돌발 공공위생 사건에 직면해, 국제사회는 오로지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야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는 합력을 형성할 수 있다. 일방적인 제재는 방역을 위한 이란과 국제사회의 노력에 방해가 된다.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중국-이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이란이 국가 주권과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다. 중국은 이란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국제 방역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방역 투쟁의 최종 승리를 쟁취하며 세계 공공위생 안전의 수호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중국이 전염병을 성공적으로 통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중국의 경험은 각국이 참조할 만하다고 본다. 중국과 이란 양국은 전염병 사태 속에서 서로를 지지했고 양국 인민의 친선이 더욱 두터워졌다. 이란은 중국이 적시에 이란 인민의 방역 투쟁에 소중한 물자를 지원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 이란은 중국과 보건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일보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 지금 형세 하에, 이란에 대한 불법적·일방적 제재를 즉시 해제해야 한다. 이란은 각국과 함께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국제 공평·정의와 이란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길 바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