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중국은 기본 사실을 존중하고 오만과 편견을 포기하며 해마다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는 착오적인 작법을 중지하고 종교 문제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중지할 것을 미국 측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2020년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의 종교자유상황을 비난했다.
이에 경상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이 이른바 위원회는 중국에 대한 정치편견을 일삼고 다년간 중국의 종교정책을 비방해왔다며 그들의 황당무계한 논리는 전혀 반박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경상 대변인은 중국은 법치국가로서 중국 정부는 법에 따라 공민들의 종교신앙자유를 보호하고 중국 여러 민족 인민들은 법에 따라 충분한 종교신앙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측이 어떻게 중국에 먹칠을 하든 이러한 사실은 개변할 수 없다며 기타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종교의 명의를 빌어 위법범죄활동에 종사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