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1일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는 모습.
(흑룡강신문=할빈)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5월 1일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이 2일치 1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보도는 로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주재(4월11일)했다는 의 지난달 12일 보도 이후 20일 만이다.
은 김 위원장의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사실을 1~2면에 걸쳐 사진 21장을 곁들여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에 참석해 “순천린비료공장 완공은 (2019년 12월 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이후 이룩한 첫 성과”라며 “우리 나라 화학공업을 한계단 도약시키는 데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제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마음놓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는 데 전심할 수 있게 되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린비료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원료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 통합생산체계를 더욱 완비하며 생산공정을 안정하게 운영할데 대한 문제, 환경보호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공장관리운영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을 수행해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박봉주 로동당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 총리 등 고위 간부 다수가 참석했다.
순천린비료공장은 김 위원장이 1월 초 올해 첫 현지지도 대상으로 이곳을 찾았을 만큼 높은 관심을 보여온 주요 산업 시설이다. 김 위원장은 당시 이곳을 찾아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2020년에 수행할 경제과업들 중에서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대상들 중의 하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해 새해 첫 지도사업으로 이 공사장부터 찾아왔다”고 밝혔다고 이 1월 7일치 1면에 보도했다. 순천린비료공장은 2017년 착공했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