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현지시간 3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ABC와의 인터뷰에서 또다시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유출”, “바이러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등 류언비어를 퍼뜨리려 시도했다. 하지만 앵커의 질문에 폼페이오는 앞뒤가 맞지 않은 답을 하여 일부 외신과 누리꾼들의 힐난을 받았다.
5월 3일 폼페이오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한실험실에서 기원했다”는 “대량의 증거가 있다”고 하면서 증거가 어디에 있는지는 말하지 못했다. 앵커가 이는 미국 국가정보국의 성명과 다르다고 지적하자 폼페이오는 또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보았다. 나는 그들이 틀렸다고 할 리유가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무한 실험실과 련관된다고 확신하는 증거를 보았냐는 앵커의 질문에 폼페이오는 코로나19의 기원이 무한 실험실이라는 대량의 증거가 있으며 처음부터 바이러스가 무한에서 기원했다 말했다. 바이러스가 사람이 만들었다고 믿냐는 앵커의 질문에 폼페이오는 최고의 전문가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그들을 믿지 않을 리유가 없다고 답했다. 앵커가 미국 정보기관들에서 바이러스가 사람이 만든 것일 수 없다는 것이 과학계의 광범위한 답이라 밝혔다고 하자 폼페이오는 그 부분에 공감한다며 그들의 분석을 보았고 공개 발표한 보고서도 보았는데 그들의 정확성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SNS에서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의 힐난이 이어졌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론평에서 코로나19 사태기간 폼페이오의 무력한 대응력을 규탄하며 폼페이오는 “미국의 사상 최악의 국무장관 중 한명”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기간 폼페이오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정석을 보여줬으며 심지어 빈번하게 “책임을 전가”하고 타인에게 오명을 씌웠으며 미국인민의 생명을 백악관으로 통하는 길의 사다리로 삼았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