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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조선족기업, 산둥 현대농업항목 투자 결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5.08일 12:10
  칭다오세민박문화회사 반용철 사장의 야심작



수박축제에서 반룡철 사장(왼쪽)이 베이징에서 온 궈쉰초((郭训超)정위와 저우수안융(周贤勇) 사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세민박문화회사를 이끌어가는 조선족기업인 반용철 사장(49세)이 산둥성 내 현대농업항목에서 투자결실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투자항목으로의 광폭행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월 1일, 산둥성 지난(济南)시 북쪽에 위치한 상허현(商河县)에서 조관하고 상허현 정로진(郑路镇)인민정부와 산둥훙샹위안(泓相源)현대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주최한 제8차진주홍(珍珠红)수박축제가 정로진인민광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지난시정협 비쇼치(毕筱奇) 부주석, 베이징무장부대 제7지대 궈쉰차오(郭训超) 원 정위, 그리고 상허진과 정로진 정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 반용철 사장이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산둥훙샹위안현대농업과학기술회사 주주 신분으로 참석한 것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산둥훙상위안현대농업과학기술회사와 당지 정부 간 투자합작계약식이 진행되었다. 산둥훙샹위안회사에서는 앞으로의 8년 사이 당지 2만무 부지에 도합 16억 위안을 투자하게 된다. 비닐하우스 내에서 맛있고 질좋은 수박농사 재배, 판매를 중심으로 농산품가공생산, 레저휴가, 생태양생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산둥훙샹위안회사에는 반용철 사장이 운영하는 세민박문화회사의 지분이 34% 들어 있다.

  개막식행사가 끝난 후 일행은 정로진중학교 옆에 위치해 있는 훙샹위안 프로젝트 기지를 참관하였다.

  줄줄이 늘어선 비닐하우스 내에 들어서니 최신 현대화방법으로 재배된 어른주먹만한 수박이 줄줄이 달려 있었다. 수박이란 땅에서 자라는 것이라 들었는데 이곳의 수박은 일색 위로 향해 자란다. 수박 크기도 2-3근 정도. 푸른색과 노란색이었는데 한개의 가격이 50위안 정도라고 한다. 잘 익은 수박은 아삭아삭하고 달달한 맛에 입안에서 스스로 녹는 느낌이다. 시중에 파는 일반 수박의 당도는 12도 미만이라고 한다. 그런데 훙샹위안회사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수박의 당도는 저그만치 16도에 달한다. 따라서 가격이 좀 비싸지만 전국 각지로부터 주문이 폭주해 미처 공급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코로나19로 많은 업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반해 색다른 품귀현상이 출현한 것이다.

  훙샹위안회사의 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사천 출신의 저우수안융(周贤勇) 사장은 군인 출신으로 부동산업을 하다가 현대농업분야에 뛰어들었다. 그러던 중 반용철 사장을 만나 의기투합하여 합자형식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번 프로젝트에 뛰어든 것이다. 저우수안융 사장은 반용철 사장의 폭넓은 대인관계가 이번 항목의 진척에 큰 힘을 주었다면서 회사발전의 장미빛미래를 전망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반용철 사장의 전략적파트너 및 친구들이 베이징, 텐진, 둥잉, 칭다오 등 각지에서 20여명 모여와 참석하였다. 행사가 끝난 후 이들은 반용철 사장과 함께 지난시내에 위치한 훙샹위안 사무실 참관, 지난시 남쪽에 위치한 수련협(水帘峡) 풍경구, 저우핑 인타이산(邹平印台山)등 지역을 관광하면서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였다. 이들은 궈쉰초(郭训超) 원 정위가 운영하고 있는 중도공영(中道共赢) 플랫폼을 십분 활용하여 시장을 확장하고 더욱 큰 꿈을 그려갈 전망에 대해 논의하기도 하였다.

  반용철 사장이 이끄는 세민박문화산업유한회사는 2015년 11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산하에 여러 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그 중 국제무역자회사에 재무부, 수출업무부, 품질검사부, 해외부 등 4개 부서가 설치되어있다.

  2019년 설립된 룽이신(龙翼鑫)투자유한회사는 등록자본이 1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11월 산둥훙샹위안(泓相源)현대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프로젝트에 투자한 것이다.

  금년에는 또 연길시에 있는 연변조선족민속산업원내에 민족문화, 민속문화, 민족예의, 음식, 복식 등 내용물이 포함된 항목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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