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신화통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5월 4일 다투어 단속조치를 해제하기 시작했다. 제한 조치를 풀어놓고 경제활동을 재개함과 동시에 많은 나라 정부는 또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국민들에게 권장, 요구하고 있으며 개인 방호를 잘하면서 일상생활 속 방역 단계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에스빠냐는 4일부터 전국 절대 대부분 지역이 단계별 단속조치 하향조절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리발소를 비롯한 작은 가게들은 다시 영업을 시작하여 사전에 예약을 받은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되였다. 음식가게는 포장 음식 배송에 나섰다. 이 밖에 민중들의 ‘출행단속령’도 다소 느슨해졌다. 사람들은 년령별로 같지 않은 시간대에 문밖에 나가 체육단련을 할 수 있게 했다. 정부는 4일부터 대중교통 리용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민중들에게 요구했다. 그리고 정부는 4일부터 여러 큰 교통중추지역에 600만개의 마스크를 지급했고 또 각 시와 진에 700만개, 기타 사회기구에 150만개 마스크를 내주었다.
프랑스 필립 총리는 4월 28일 국민의회에서 단속해제책을 소개할 때 5월 11일 단속조치 공식 해제한 후 3주 동안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리용할 때 대중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프랑스 각지 일부 대형 슈퍼마켓은 이미 마스크판매를 시작했다.
벨지끄는 4일 첫 단계 단속조치 해제 계획을 가동했다. 대중교통은 정상적인 운영을 회복했다. 많은 업체들은 업무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거리두기’를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 주민들은 1.5메터 거리를 두고 가족성원이나 최대 두명 친구와 함께 외출할 수 있다. 병원도 비급진환자들의 진료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민중들에게 건의하였으며 또 12세 이상 민중은 대중교통 리용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여러 큰 슈퍼마켓들에서는 마스크를 팔기 시작했다. 민중들의 마스크 자체 제작에 편리를 주기 위해 천 원료 가게와 재봉용품 가게는 4일부터 문을 열 수 있도록 허용했다.
뽀르뚜갈은 4일에 단속조치 해제의 첫날을 맞이했다. 이로써 뽀르뚜갈 경제, 사회 3단계 발전의 계획 재가동 첫 단계에 공식 들어서게 되였다. 200평방메터 이하의 상점이나 거리 주변 점포들은 엄격한 소독을 진행한 후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였다. 뽀르뚜갈 정부는 민중들이 외출시 대중교통을 리용하거나 상점에 들어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벌금하게 된다. 리스본의 거리에는 행인들이 뚜렷하게 많아졌고 절대다수 행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뽈스까 정부는 민중들은 반드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따 정부는 상점에 가거나 대중교통을 리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구했다. 룩셈부르그는 자국의 16세 이상 공민들에게 인당 무료로 마스크 50개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룩셈부르크내 외국로무자도 똑같이 대우한다고 했다.
이딸리아는 4일에 자국 방역과 경제회복 두번째 단계를 맞이했다. 제조업, 건축업, 도매업의 종업원 약 440만명이 이날 일터에 복귀했다. 로마 체피노공항과 플로렌스 페레토라공항은 운영을 회복했지만 도시간 고속렬차는 사업 관련 리유가 있어야만 탑승 가능했다. 그리고 탑승시 반드시 체온검사를 해야 했다. 로마와 밀라노, 나폴리 등 대도시에는 모두 아침 출근시의 교통체증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웽그리아 수도 부다뻬슈뜨와 그 주변 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제한 조치들도 이미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음식점이나 호텔, 커피숍의 로천 구역이거나 로천 박물관, 로천 욕장, 동물원은 개방할 수 있게 되였고 상점의 영업 시간도 더는 제한받지 않았다. 뽈스까의 쇼핑쎈터나 호텔, 박물관을 비롯해 모두 관람객수를 제한하는 전제에서 영업했다. 그리고 시민들은 집 밖의 운동시설을 리용해 체육단련을 할 수 있게 되였다.
독일의 전국 리발소들은 4일부터 보건규정을 준수하는 전제에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전염병 감염사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박센안할트주는 남먼저 거리두기 제한을 풀어 서로 다른 가족의 성원 최대 5명이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리고 절대다수의 박물관이나 동식물원, 도서관, 아동오락장을 비롯한 공공시설은 위생조건을 만족시키고 인원을 통제하는 조건에서 다시 개방하였다.
크로아찌아는 공립병원이거나 개인 진료소의 정상적인 운영을 회복했다. 한편 혼례식장이나 장례식장의 인원수를 제한했고 운동장소와 아동오락원, 리발소를 비롯한 일부 봉사업종을 개방했다.
말따는 부분적 불필요한 상업장소까지 다시 개방했다. 여기에는 복장점이나 신가게, 체육용품가게가 포함된다. 쎄르비아의 음식점이나 술집은 이날부터 영업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