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WHO 주도의 코로나19 퇴치 역할 강력 지지
(흑룡강신문=할빈) 습근평 주석이 국제 단결이 코로나19 퇴치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각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유엔 및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뭉쳐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8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습근평 주석은 전날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만이 인류의 올바른 길임을 다시 한번 립증했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인류의 건강과 세계의 번영이 걸린 이번 투쟁에서 단결과 협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세계 각국은 갈등 대신 단결하고 리성으로 편견을 없애야 한다”면서 “전염병에 대항하는 강력한 힘을 결집해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인류 공동의 집을 지켜야한다”고 언급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날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인류 문명의 역사는 각종 재해에 맞서 싸워왔다”면서 “각국은 공동 운명으로 함께 협력해야 난제와 도전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전염병 방제 협력에 있어 유엔과 WHO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경제 정책 조률도 강화해 글로벌 산업 사슬, 공급 사슬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습근평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우즈베키스탄 및 포르투갈과 코로나19 속에서도 일대일로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고, 이들 국가 대통령도 협력하겠다며 중국의 방제 노력을 강력히 지지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