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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은 미 정치인들, 불장난이 아니라 목숨을 내던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5.12일 11:09
  (흑룡강신문=할빈) 미국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는 "중국 해커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코로나19 치료법에 대한 미국의 연구 성과를 훔치려 하고 있다"는 공공 경고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이른바 백신 연구개발을 문제시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미국 측의 일련의 먹칠 관행 중 최신 술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중국이 백신 연구개발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하고 미국의 백신 개발 주동권을 독차지할가봐 두려워하는 이기심과 편협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들 미국 측 인사들이 병이 위급하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 중국에 대한 공격에 있어서 이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염병이 폭발한 후 미국 정부는 백신 연구개발에서 대체 뭘 했을까? 지난 3월에 미국 정부는 이미 독일 바이오테크놀로지사의 백신 개발 기술을 10억달러에 사들였고 미국에만 사용을 허가했다고 언론이 폭로한 적이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주도해 온 코로나19 대응 국제공약회의에서 각 측은 백신 개발과 생산, 공평한 분배를 위해 74억 유로를 모금하기로 적극 호응했다. 그러나 세계 1위 선진국으로서 겉과 속이 다른 미국 정부는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돈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더 놀라운 것은 미국 컬럼비아방송이 10일 전한데 따르면 미국 국가위생원 연구원이 무한 바이러스 연구소와 협력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저명한 바이러스학자인 피터 다스작(Peter Daszak)의 연구가 정부에 의해 중단된 것이다. 이는 화급한 세계적인 전염병 유행에 직면해 미국 정치인들이 과학연구에 간섭하고 '미국 우선'이란 이름 아래 정치적 사익에 대한 광기가 최고조에 달했음을 다시금 보여준 것으로 된다.

  인터넷 비밀 절취에 관해서라면 오늘날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미국과 비할 바가 못되고 매트릭스로 불리기에는 미국이 더 적합하며, 중국이야말로 해킹을 많이 당한 피해국이다. 수년간 미국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공공연히 위반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외국 정부, 기업 그리고 개인에 대해 대규모적이고 조직적이고 무차별적인 비밀절취를 실시했다.



  어찌되었건 사실은 사실인 것이다. 코로나19의 발생을 최초로 보고한 국가로서 중국은 백신 개발 협력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중국은 적시에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 정보를 공유하고 약물 및 백신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선후로 두 차례에 걸쳐 총 5천만 달러를 세계보건기구에 기부해 백신과 진단 및 치료 도구의 연구개발, 생산과 공평한 분배를 지지함과 동시에 "사이언스"지에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코로나19 백신 연구와 치료 방법에 있어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말해준다. 일부 관측통들이 지적한바와 같이 코로나19 바이르스 대응에 가장 경험이 많은 나라로서 중국은 해킹을 통해 미국 측 정보를 빼낼 필요가 없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2만명을 넘었다. 방역이 부진함에도 미국 정치인들은 바이러스의 위협은 물론 백신을 간절히 원하는 자국과 전 세계인들을 무시한채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정치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국제협력을 해야 할 백신 연구개발을 백신 경쟁으로 전락시키는 것도 모자라 유언비어까지 날리며 다른 나라의 백신 개발을 압박하려 하는 미국의 정치인들은 이미 불장난이 아니라 목숨을 내던진 것이나 다름없다.

  백신은 인류가 궁극적으로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세계 각지의 과학 연구자들은 분초를 다투어 코로나19 백신과 표적 요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일부 미국 정치인들이 조속히 각성해 미국 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가지고 더이상 장난치지 말기를 바란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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