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외교부 화춘영 대변인은 6일 중국은 글로벌 방역 협력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지도적 역할을 굳건히 지지하고, WHO의 코로나19 백신 및 약물 연구, 생산과 공정한 분배에 대한 글로벌적 협력안을 환영하는 바 이 협력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춘영 대변인은 당일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4월 24일 WHO는 글로벌 협력 파트너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방역 가속기 획득’이란 이름의 국제 협력안을 마련해 코로나19 관련 백신, 진단 도구 및 치료 도구의 연구 개발, 생산 및 공정한 분배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화춘영 대변인은 바이러스는 국경이 없고 각 국민들은 평등하게 백신과 약물을 획득할 권리가 있다며, 감염 사태 발발 후 중국은 즉각 세계 각국과 코로나19 유전자 정보를 공유하고 데이터와 과학연구 성과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약물 및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적극 펼쳐 각국의 백신 및 약물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또 글로벌 공중보건 안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고 전문적인 국제기관인 WHO가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에서 대체 불가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의료제품 연구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해당 제품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 안보와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