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지난 7일, 길림성 서란시공안국 세탁공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어 9일에 확진자 11명이 늘어났다. 환자의 주소지는 서란시공안국 후원 2층 기숙사, 건신원 등 7개 아파트단지가 포함되였다.
그 영향을 받아 길림성은 5월 10일부터 서란시 위험등급을 고위험으로 격상시켰고 이로써 서란은 전국 유일의 고위험지역으로 됐다.
지난 11일, 뉴스1+1프로 사회자 백암송이 오존우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류행병학 수석 전문가와 생방송 전화련결을 통해 관련 문제를 얘기했다.
백암송: 서란시 확진자 세탁공이 옷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가?
오존우: 며칠 전에 이런 연구보도가 있었다. 병원 환자 병동내 공기, 의사가 방호복을 바꿔입는 반오염구 공기, 청결구의 공기에서 견본을 채취해 연구한 결과 의료진이 방호복을 바꿔입는 공간의 공기에 바이러스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만약 의료진이 병동에 있으면서 옷에 바이러스가 묻었다고 가정할 때 벗는 과정에 공기중 바이러스 함량이 더 높다는 뜻이다. 서란의 밀집성 병례에 이와 류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지 않는가?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사고방향을 제시해주었다.
백암송: 공안국 세탁공인 서란의 확진자가 4월 8일부터 30일사이 (러시아입국자)를 마중해온 공안의 옷을 접촉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옷세탁 과정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가?
오존우: 가능성이 있다.
백암송: 길림과 무한에 또다시 여러건의 확진병례가 발생하면서 대중들이 다시 긴장해하고 있는데 전문가로서 긴장한가?
오존우: 긴장하지 않다. 이런 상황은 예상된 일이였다. 전에도 뉴스1+1프로에서 코로나19가 끝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한 적 있다. 매일 산발적인 병례보고, 특히 검측자의 양성보고를 볼 때마다 우리는 산발적인 코로나19 발생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백암송: 대중들이 령을 기준으로 결과를 판정하고 전국 모두 저위험지역으로 된 것으로 성과를 판단할 때 사실 이는 동태적인 것으로 수시로 이런 국면이 타파될 수 있다는 뜻이지 않나? 이도 예상된 일인가?
오존우: 산발적인 병례에 대해서는 기대가 서로 다르다. 2003년 사스 류행때 병례가 0을 기록한 후 더는 새로운 병례보고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19에 확진자가 더는 나타나지 않을 때 사스처럼 병례보고가 없기를 기대한다. 코로나19는 사스보다 훨씬 복잡해 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제한되여 있다. 전파방식이나 예방통제 난이도, 림상표현으로 볼 때 사스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움도 더 많다.
출처=환구넷
편역=뉴미디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