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화통신] 11일,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총리인 리극강이 좌담회를 주재하고 여러 민주당파 중앙, 전국공상련합회 책임자와 무소속인사 대표들에게서 ‘정부사업보고(의견청취고)’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청취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한정이 참석했다.

리극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 민주당파, 전국공상련합회와 무소속인사들을 초청하여 정부사업보고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제기하도록 하는 것은 중국공산당이 령도하는 다당합작과 정치협상 제도의 중요한 구현이고 정부의 과학적인 민주결책과 자각적으로 감독을 받아들이는 필연적인 요구이다.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기를 바란다.

좌담회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지난해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한 중공중앙은 전국 인민을 단합, 인솔하여 국내외 위험과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했고 전년 경제 및 사회 발전 주요 목표와 임무를 비교적 훌륭하게 완수했다.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상황의 심각한 충격에 직면하여 전국 상하는 간고한 노력으로 짧은 시간내에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했고 인민들의 기본생활을 비교적 훌륭하게 보장했으며 업무복귀, 생산재개와 영업재개를 전면적으로 추진했는데 참으로 쉽지 않게 이루어진 것이다. 좌담회 참석자들은 정부사업을 일층 잘할 데 대해 의견과 건의를 제기했다.

중국국민당 혁명위원회 중앙 주석 만악상은 중소기업에서 난관을 이겨내도록 도와주고 취업안정과 민생보장을 둘러싸고 건의를 제기했다. 중국민주동맹 중앙 주석 정중례는 거시적 정책을 보완하고 취업 잠재력을 발굴할 것과 관련해 견해를 내놓았다. 중국민주건국회 중앙 주석 학명금은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다그치고 낡고 오랜 소구역 개조를 추동할 것을 건의했다. 중국민주촉진회 중앙 주석 채달봉은 공중봉사를 개선하고 사회관리를 촉진할 데 대한 건의를 제기했다. 중국농공민주당 중앙 주석 진축은 공중위생체계 건설을 강화하고 빈곤퇴치 난관공략전에서 승리를 이룩하는 것을 둘러싸고 견해를 담론했다. 중국치공당 중앙 주석 만강은 대중창업, 만민혁신을 지지하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동할 데 대한 건의를 제기했다. 구삼학사 중앙 주석 무유화는 산업사슬을 수호하고 내수 확대를 실시하는 전략과 관련해 견해를 담론했다. 대만민주자치동맹 중앙 주석 소휘는 량안 융합발전에 진력하고 양로봉사 공급을 강화할 것을 제기했다. 전국공상련합회 주석 고운룡은 주민소비를 활성화시키고 경영환경을 최적화할 데 대해 건의했다. 무소속인사 대표 석남화는 로동자들의 직업기능을 높이고 과학기술분야 ‘권한 하부이양, 이양과 관리의 결부, 봉사 최적화’ 개혁을 심화할 데 대해 건의를 제기했다. 리극강은 보고의 수정과 다음단계 사업에서 참답게 연구하고 채납할 것을 요구했다.

리극강은 여러 민주당파, 전국공상련합회, 무소속인사들의 장기간 정부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계속 일심협력하여 함께 당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기대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염병의 심각한 충격과 세계경제 쇠퇴의 영향으로 우리 나라 발전은 전례 없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형세의 변화를 적시적으로 추적, 분석하여 거시적 조절강도를 높여야 한다. 정책조절의 착안점을 여섯가지 안정, 여섯가지 보장에 놓고 주민취업, 기본민생, 시장주체, 알곡, 에너지 안전,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안정, 기층운행을 보장하는 것을 뚜렷이 해야 한다. 보장은 새로운 형세를 겨냥한 적극적인 조치이고 최저선 보장을 지켜야만 경제의 기본틀을 공고히 할 수 있고 초요사회의 전면적인 실현을 위해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중소기업, 령세기업은 경제 및 사회 발전의 근본을 유지하는 토대이고 민생취업을 루적하는 토양이기에 중소기업, 령세기업이 난관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것을 거시적 정책의 중요한 내용으로 삼아야 한다. 개혁개방에 의거하는 것을 견지하여 시장활력과 사회창조력을 보다 크게 불러일으키고 경제 및 사회 발전의 목표와 임무를 힘써 실현해야 한다.

국무원 부총리 손춘란, 호춘화와 중앙통전부 부장 우권, 국무위원 위봉화, 왕용, 왕의, 소첩, 조극지 그리고 전국정협 부주석 진효광, 바터얼, 정건방, 고승조, 류신성, 하유, 소홍이 좌담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