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이딸리아는 14일 세리에A 재개 목표 일정을 공개했다. 단 아직 이딸리아 정부의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다.
세리에A는 돌아오는 6월 13일 리그를 재개해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가질 예정. 2019-20 시즌 마무리는 8월 2일에 한다는 계획이다. 리론적으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세리에A의 이러한 리그 재개 방안이 실제로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딸리아 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
이딸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의 극심한 피해를 받기 시작한 나라로 아직도 그 고통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딸리아 정부가 세리에A 재개에 긍정적인 립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프로 스포츠 경기의 재개는 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립장이며 또 리그 재개 준비 과정에서 세리에A 구단들이 지난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 역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세리에A가 재개되지 않고 이대로 취소될 경우 프로축구 종사자들은 그대로 실직자가 될 수 있기에 이딸리아 정부 역시 신중한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