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비사영단위 년평균 임금 9만원 이상
5월 15일, 국가통계국은 2019년 평균 임금 데이타를 발표했다. 전국 도시 비사영단위 직원의 년평균 임금이 90501원, 지난해보다 9.8% 증가했다. 물가변동 등을 고려해 실제 증가폭이 6.8%다.
도시 사영단위 직원의 년평균 임금이 53604원, 지난해보다 8.1% 증가했다. 물가변동 등을 고려해 실제 증가폭이 5.2%다.
소해남(苏海南) 중국로동학회 특약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비사영단위에는 국유기업, 외자기업 등이 포함되고 중대형기업이 대다수며 경기(效益)가 비교적 좋다. 사영기업중 다수가 로동집약형 중소기업이며 로동생산률이 비사영기업보다 낮고 로동자들의 협상력 역시 강하지 못해 임금수준이 비사영단위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6개 업종 년평균 임금 10만원 이상
도시 비사영단위중 6개 업종의 년평균 임금수준이 10만원 선을 넘어섰다. 2018년보다 2개 업종이 증가됐다. 업종들로는: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써비스업: 16만 1352원
과학연구와 기술써비스업: 13만 3459원
금융업: 13만 1405원
위생과 사회사업: 10만 8903원
전력, 열력, 가스 및 물의 생산공급업: 10만 7733원
문화, 체육과 오락업: 10만 7708원
그중 새로 10만원 선을 넘은 두 업종들로는 위생과 사회사업 그리고 문화, 체육과 오락업이다.
맹찬문(孟灿文) 국가통계국 인구및취업통계사 부사장은 "인민군중들이 건강써비스에 대한 수요가 부단히 늘어나고 의료위생써비스가 진일보 발전된 것이 임금이 늘어난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이외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제고됨에 따라 문화사업과 문화산업도 빠르게 발전되여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평균 임금이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도시 비사영단위중 방송텔레비죤영화 및 록음 제작업과 뉴스및출판업 종사자들의 년평균 임금이 각기 13.7%, 13.4% 증가했다.
IT업 년평균 임금 16만원 초과, 련속 4년 1위
데이타에 따르면 도시 비사영단위중 년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써비스업으로 16만 1352원에 달했다. 도시 사영단위중 년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 역시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써비스업으로 8만 5301원에 달했다.
도시 비사영단위중 IT업 평균 임금수준이 2016년에 처음으로 금융업을 초과한 후 련속 4년 1위를 차지했다.
'엄친아(高富帅)'업종 금융업 3위로 내려가
도시 비사영단위중 과학연구와 기술써비스업의 평균 임금이 13만 3459원으로 처음으로 금융업(13만 1405원)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금융업은 증가부진 원인으로 3위에 그쳤다.
데이타에 따르면 금융업 임금수준의 증가속도가 가장 낮아, 2019년 년평균 임금이 1.2% 정도만 증가했다. 과학연구와 기술써비스업의 년평균 임금이 8.2% 증가했다.
맹찬문은 "혁신전략의 실시에 따라 연구개발 투입이 부단히 늘어나고 지식가치를 지도방향으로 하는 분배정책도 새롭게 추가되여 더욱 령활한 임금제도를 실시했기 때문에 과학연구와 고등교육령역 종사자들의 평균 임금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신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