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이 18일 발표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약 70%에 달하는 코로나19병례 바이러스 독주(毒株)가 미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텔아비브대학이 이스라엘의 기타 몇개 대학교 및 병원과 련합하여 진행한 이 연구는 바이러스 게놈배렬 해독을 통해 바이러스가 이스라엘 경내에 전파되고 변이를 일으킨 궤적을 그렸다. 연구일군들은 200 여명의 이스라엘 본지와 전 세계 기타 각지의 약 4,700명 코로나19환자의 게놈 서렬을 대조한 후, 약 70 %의 이스라엘 코로나19 병례에 감염된 바이러스 독주는 미국에서 온 것임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미국의 바이러스 보유자가 바이러스를 이스라엘에 가지고 온것이였다. 연구에서는 또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병례에 감염된 약 30 %의 바이러스 독주는 유럽과 기타 지역에서 온 것임이 밝혀졌다.
연구일군들은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다.이스라엘의 80 %이상의 병례는 약 10%의 병례에 의해 감염되였는데 이는 이 10 %사람들이 “슈퍼 전파자”임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이스라엘에서의 코로나19 전파사슬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때문에 바이러스 독주는 우려되는 변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많은 환자들의 바이러스 유전자 배렬은 완전히 같았다.
연구사업의 인솔자이며 텔아비브대학 진화바이러스 학자인 아디· 스트인은 현지 언론에 "무엇때문에 미국에서 온 바이러스 보균자가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병례의 주요 근원으로 되였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요인과 관련될 것으로 추측했다. 하나는 이스라엘에서 해외 특히 미국의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가 너무 허술했다. 둘째, 미국에서 온 사람들과 이스라엘 본지역 주민들이 밀접한 접촉을 하였다.적지 않은 이스라엘 시민들은 미국에 거주하거나 미국에 친척과 친구가 있어 늘 두 나라 사이를 왕래한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에서 온 입국자들은 많이는 관광객들이기에 현지인들과의 접촉이 많지 않았다.
/래원 신화사 편역 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