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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의 빈곤구제 이야기〉중 따뜻한 세절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5.22일 19:33
생산대대 당지부 서기로부터 강건대국의 최고 지도자로 되기까지 40여년간 습근평동지는 수만리 길을 걸었다.

기층을 방문하고 농가를 찾아보고 진실한 빈곤 면모를 보고…

일전, 신화사는 통신 〈습근평의 빈곤구제 이야기〉를 발표하였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세절들이 공개되였다.

진실한 빈곤 면모를 본 이야기

2012년, 하북성 부평현 락타만촌의 빈곤호 당영빈은 이전에 만나본 가장 큰 관원이 기껏해야 향장이였다. 그날, 촌당지부 서기 고윤금은 당영빈네 집에 찾아와 상급부문 지도자가 고찰을 온다고 알렸다. 하지만 도대체 누가 오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습근평 총서기가 찾아올줄은 생각도 못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이번 고찰 목적은 “진짜 빈곤한 모습을 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길이 아무리 멀고 조건이 아무리 간고할지라도 이번  행차의 목적에 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서기는 당지 간부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특별히 여러분을 찾아뵌 목적은 우리 나라의 현재 빈곤 상태와 실제상황을 료해하기 위한 것이다. 당신들은 나에게 진실한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진실하지 않은 것은 보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멀리 왔다. 가령 좀 적게 보더라도 진실한 것이면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장부 이야기

2013년 11월 3일, 습근평 총서기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정밀화 빈곤구제'에 관한 중요 론술을 제기했다.

촌민 석발삼은 그녀의 집을 방문한 습근평 총서기가 그녀의 가족과 함께 앉아서 수입과 지출을 계산하면서 어떤 곤난과 타산이 있는지 묻던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2016년 전국 량회의 호남대표단 심의 현장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대표들과 함께 당시의 정경을 회상하면서 또 수입증대 장부를 계산하기 시작했다.

강서 정강산 신산촌 장성덕의 집에서, 청해 호조투쟈족자치현 반언촌 려유금의 집에서, 안휘 금채 왕능보의 집과 진택신의 집에서, 녕하 고원현 양령촌 마과의 집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이민 직접보조', ‘공익림 보조금', ‘산아제한상', ‘로무수입' 등 한권 또 한권의 빈곤구제 수첩을 펼쳐보았다. 그는 빈곤구제 정밀화 정책의 실시상황을 살펴보고 그들의 수입과 지출을 자세히 물어보았으며 빈곤대중들과 함께 가난에서 벗어나 치부할 수 있는 길을 계산했다.

‘계산'은 정밀화 빈곤구제의 생동한 해석으로 되였다.



차와 과일의 이야기

2003년 4월 9일, 당시 절강성당위 서기로 있던 습근평은 진흙길을 따라 다원에 들어가 백차는 어떻게 도입되였는지? 어떻게 삽입하고 채집하고 가공하는지? 판매 상황은 어떤지? 등 백차 보급 재배상황을 상세히 알아보았다.

2015년 2월, 습근평 총서기는 량가하로 향했다. 그는 특별히 지프차를 타고 험한 산길을 따라 산마루 높은 곳에 있는 사과재배원으로 가서 살펴보았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재해로 인한 생산 감소, 같은 과일의 가격이 같지 않은 문제, 풍년이 들어도 풍작을 거두지 못하는 문제 등을 어떻게 잘 해결할 것인가를 연구해야 한다. 특히 그가 제기한 맞춤형 방조부축은 일찍 빈곤지역과 관계 없던 금융상품이 사과산업 발전의 안정적인 버팀목이 되게 했다.

2018년 4월, 황두촌의 20명 당원들은 습근평 총서기께 편지를 써서 마을에서 백차를 심어 치부한 정황을 회보했으며 1,500만그루의 차 묘목을 기부하여 빈곤지역 대중들의 빈곤퇴치를 도울 것을 제기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이 일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리고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물을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말아야 하고 치부하면 당의 은혜를 잊지 말야야 한다는 말은 아주 정확한 말이다.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는, 당의 은혜를 잊지 않는 의식을 증강하며 당을 위해 서로 걱정하고 먼저 부유해지면 뒤쳐진 사람들을 도와 다 함께 부유해지는 정신을 고양하는 것은 빈곤퇴치 난관공략전에서 승리를 이룩하는 데 아주 의의가 있다.



‘약한 새가 먼저 나는’ 이야기

1988년, 복건성 동부의 9개 현, 시를 조사연구한 후에 당시 녕덕지구당위 서기를 맡았던 습근평은 ‘약한 새가 어떻게 먼저 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복건성 동부 9개 현, 시의 조사 수감을 썼다.

당시 적지 않은 동지들은 빈곤 해탈의 희망을 국가에서 자금을 많이 지출하고 더 많이 배려하는 데 걸었다. 습근평동지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우리는 위치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원자재와 자금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을 우리 자신이 끌어안아야 한다. 이 위치 전환에서‘먼저 나는' 의식을 수립하는 것이 자못 중요하다. 우리는 여러 사람에게 매사를 부탁하던 것을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는 일부 제약되지 않은 령역에서, 빈곤지역중 독특한 우세를 갖고 있는 지방에서 범상치 않은 발전을 이룩할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

‘먼저 날려면' ‘감히 날려고 하는' 정신을 내놓아야 한다.

습근평동지는 복건성의 9개 지구급 시가운데서 경제총량이 꼴찌인 녕덕시의 동지들은 성소재지에 가서 회의에 참가할 때마다 항상 맨 마지막 줄에 앉아 감히 큰소리로 말하지도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습근평동지는 이런 국면을 개변해야 한다는 것을 심심히 느꼈다. 녕덕에 간다음 그는 성에서 회의를 열 때마다 항상 첫줄에 앉아 앞다투어 발언했다. 그는 빈곤에서 해탈되려면 의지부터 개변해야 하며 빈곤지역일수록 정신이 해이하면 안된다고 굳게 믿었다. 빈곤현, 빈곤지역으로 지정되였다고 해서 그냥 우리 현이 가난하다는 데만 머물러서는 안된다. 오래동안 그렇게 습관되다보면 남보다 더 왜소해지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되면서 렬등감으로부터 ‘빈곤현 의식'이 생겨나게 된다.



현당위 서기가 ‘옛일터로 다시 돌아온' 이야기

2016년 6월 3일, 대별산구에 위치한 안휘성 륙안시 금채현에서는 한차례 현지도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반동욱동지가 더는 현당위 서기를 담임하지 않는다는 상급의 결정을 선포했다. 이에 앞서 그는 이미 륙안시당위 부서기로 임명되였다.

모두가 생각지도 못한 것은 12일후 반동욱동지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직무는 륙안시당위 부서기이며 금채현당위 서기였다.

원래는 한달전에 습근평 총서기가 금채현을 고찰하면서 다음과 같이 명확히 제기했던 것이다. “빈곤퇴치 난관공략전을 펼치려면 안정적인 빈곤퇴치 조치를 취하고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빈곤퇴치 기제를 구축하여 빈곤퇴치 사업을 꾸준히 틀어쥐여야 한다.” 반동욱동지가 ‘리임'하고 다시‘옛일터로 돌아온' 것은 바로 총서기가 직접 내린 지시였다.

“실질적인 변혁이 있어야 한다. 빈곤현의 현당위 서기와 현장은 맡겨진 일터에서 안착하고 일해야 하며 그 책임을 끝까지 짊어져야 한다. 무우 하나당 구덩이가 하나이듯이 빈곤퇴치를 하지 못했으면 원래의 일터를‘떠나지 못한다’”. 습근평 총서기는 “만약 이런 규제가 없으면 누구나 다 왔다가 엉덩이를 툭툭 털고 갈 것이며 그러면기층은 텅빈자로로 되여버리고 말 것이다.”라고 말했다.



길의 이야기

30년전, 하당의 산길은 구불구불했다. 습근평동지는 군중을 이끌고 빈곤퇴치의 길을 탐색하는 데 착수했다.

“그 곳은 너무 외진 곳이여서 상급 부문의 간부들이 가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다. 지위 서기인 내가 제일 먼저 내려갔다.” 습근평동지는 늘 그때의 정경을 회억하군했다.

그것은 정말 가시덤불을 헤치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일이였다. 향당위 서기가 장작칼을 들고 앞에서 베면 우리 모두가 대나무 장대를 들고 강변을 따라 걸었다. 그는 이렇게 가면 좀 더 가깝다고 말했다.

“비록 아주 피곤하긴 했지만 아주 감동되였다.” 습근평동지는 정답게 말했다. “그런 곳의 사람들은 내가 한번 가도 몇세대가 다 기억한다. 그들은 아직도 당년에 습서기가 하당향에 내려온 적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풍몽룡은 수녕에서 지현으로 일했는데 취임할 때 반년을 걸어서 부임지에 도착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런 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 관리로서 모두 편안한 관리만 되려고 한다면 그것은 봉건시대의 사대부보다도 못한 것이다.”

사천 대량산의 산길은 험하다. 2년전, 습근평 총서기는 불원천리 그 곳에 가서 이족 군중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촌민들의 출행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습근평 총서기는 2017년 전국 량회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습근평 총서기가 량산주 ‘절벽촌'에 관한 텔레비죤 뉴스 보도에 대해 언급할 때 그의 말과 표정에는 관심의 정이 력력했다. 당지에서 새로운 철제 사다리를 건설한 사실을 료해한 후 총서기는 ‘조금 마음이 놓였다'.

/신화사

편역: 유경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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