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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의 의도적인 인종 차별시, 미국 사회의 증오 정서 악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5.25일 12:50
  (흑룡강신문=할빈) “나는 지금 자신의 건강을 잃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하고 있지만 외모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마취과의 화교 의사 루시 리의 말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 루시 리는 퇴근 길에 낯선 남자들로부터 모욕을 당했고 병원에서 일부 환자들은 그가 화교라는 이유로 그의 치료를 거부했다.

  현재 미국 사회에서 인종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은 미국 정치인들의 ‘선동’및 꼬드김과 갈라놓을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방제 실패를 덮어 감추기 위해 인종 대립을 의도적으로 도발하고 코로나 사태를 오명화하면서 중국에 대한 명예 훼손을 정치자본 축적 수단으로 삼았다. 이와 동시에 미국의 일부 언론인과 정치인들은 서로 호응하면서 끊임없이 인종 차별시를 고취하면서 미국 사회의 분열과 대립을 악화시켰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민자 국가인 미국은 이민자 및 소수 종족에 전염병 책임을 전가하는 배타적 역사가 오래다. 예를 들면 콜레라가 발생했을 때 미국은 아일랜드 사람들을 비난했고 소아마비가 폭발했을 때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렸으며 결핵과 천연두가 확산했을 때는 중국과 일본, 멕시코 사람들이 ‘희생양’이 되었고 에이즈가 퍼지자 아이티 사람들을 히스테리화하면서 지어는 그들의 미국 입국까지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 정치인들의 조작으로 아시아인을 바이러스 전파자로 취급하는 역사가 재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라틴아메리카계 등을 망라한 미국인들이 여러 가지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으로 미국정부의 코로나19 방제가 잇달아 실패하면서 소수 종족의 생명과 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그들의 실업률이 급등하고 경제 상황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미국인 등은 또 인종 차별시와 증오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올해 4월에 있은 미국 여론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 발생 후 아시아계 미국인의 60%가 그들을 상대로 한 협박 또는 괴롭힘을 당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받은 여러 가지 불공정한 대우는 미국의 코로나19 방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 정치인들의 인종 차별시 수법은 미국의 국가이익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다.

  현재 미국 전체 인구의 6%를 차지하는 아시아계 미국인이 미국의 경제, 교육, 보건, 과학기술, 문화 등 각 분야의 건설과 발전에 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정치인들은 경제 활동 재개에 급급하지만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인종 차별시로 고통을 받는다면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다.

  전염병은 인종과 국가를 가리지 않는다. 단합하고 서로 우대해야만이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 백악관과 국회의 인종 차별시 발언은 미국 사회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미국 사회의 분열을 악화시키며 미국인들을 증오와 대립으로 밀어붙이게 될 것이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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