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직업교육 발전을 중시하고 여러 면으로 직업기능교육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 재정 등 면의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 성과 자치구, 직할시의 직업기능교육은 어려움이 적지 않다. 서현숙 대표는 현재 직업기능교육에 존재하는 어려움을 몇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학생래원이 부족하고 학생들의 기초자질이 낮다.
예전에는 전문적인 생산기능도 익히고 졸업후 국가에서 일자리를 전문 배치했기에 직업기능학교는 한때 초중, 고중 졸업생들에게 괜찮은 선택이였다.
하지만 국가정책이 변하고 대학교에서 학생모집을 확대하며 대부분 학생들이 대학교 진학을 선택하고 또 전 사회적으로 직업기능교육은 ‘2등 교육’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되다보니 직업기능학교 학생래원이 더욱 줄어들게 되였다.
둘째, 기초시설이 로화하고 교사자원이 부족하다.
직업기능학교들은 보편적으로 기초시설이 로화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경제사회의 신속한 발전과 발을 맞출 수 없다. 특히 자금이 부족하다보니 학교의 설비 갱신 속도가 느려 도태된 설비들이 많아 학생들의 실기훈련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다.
또 대우가 낮고 성취감이 낮아 우수한 외래 교원들을 유치할 수 없을 뿐더러 교사자원 류실 현상도 심각하다.
셋째, 전통교육과 현대교육의 압력, 보수와 혁신의 충격 감내하기 어렵다.
계획경제의 배경하에서 대학교육, 중등직업교육의 교육 사상은 업종, 산업 전문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간주했고 시장경제, 지식경제 시대에는 혁신정신과 창조력을 갖춘 신형의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간주하고 있다.
총체적으로 직업기능학교와 취업시장의 긴밀한 련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학교의 전공 배치가 불합리하며 교수방식이 원활하지 못하다. 매일 새롭게 갱신되고 있는 생산기술에 따라 교재가 새롭게 갱신되지 않으며 또 전문학과의 교원이 부족하고 전문기능과 실기능력도 뒤처진다. 학생들의 자질이 높지 않기에 직업기능교육의 질이 높지 않고 특색이 부족하며 흡인력이 없는 등은 당면 직업기능교육 발전을 제약하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이다
[서현숙 대표의 건의]
1. 정부의 지지 강도를 높이고 직업교육전문자금을 설치하여 실력과 영향력이 있는 선두적 직업전문학교들을 중점 지지한다.
2. 사회 각계 특히 고용단위는 직원 모집에서 ‘선 강습, 후 취업’, ‘선 강습, 후 업무투입’ 관련 규정을 엄격히 집행해야 한다. 고용 조건을 낮추고 학력보다는 실력 위주로 직원 선발을 진행할 것을 건의한다.
3. 기술로동자에 대한 대우를 높여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직업기능을 배워 기술작업에 종사하도록 인도한다.
4. 민간자본의 참여를 이끌어내 민영직업기능학교의 발전을 촉진한다. 직업기능교육의 발전은 거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국가의 교육경비에만 의탁해 단시간내 대량의 직업기능기구를 설립하여 시장 요구에 부합되는 출중한 인재를 대량 양성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때문에 민간자본, 사회력량이 학교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며 여러가지 교육자원을 충분히 개발, 리용해 교육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5. 직업기능학교 건설에서 대외개방을 확대하여 외국의 유익한 경험을 흡수하여 직업기능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
6. 학업과 실기를 결부하고 학교와 기업의 협력을 추진하며 “주문식 양성모식”을 실행해 학교가 고용시장에 적합한 전공을 설치하고 학과과정을 개혁하며 현대화 산업구조에 적합한 신형의 산업로동자들을 양성해야 한다.
7. 신문잡지, 라디오, 텔레비젼, 인터넷 등 매체를 충분히 리용해 직업교육 선전 강도를 확대하고 사회 학업관념과 취업관념을 전변시켜야 한다.
8. 교사대오 건설을 강화하고 해마다 직업교사들이 기업에서 실습하거나 생산 일선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며 직업학교의 인재 영입 조건을 낮추어 더욱 많은 공정기술인재들이 전공과목 교사 혹은 실습지도교사로 취직할 수 있도록 하며 ‘일체화’ 교사대오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
9. 직업기능교육은 고급 기능공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경제사회 발전에 장인정신이 있는 지도자와 창의성을 지닌 산업근로자를 배출해야 한다.
10. 전공과 학과구조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정보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현대생산기술과 응용능력을 부단히 강화해야 한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