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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자 전국정협위원 "동북로후공업기지 진흥에는 이것이 필요하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5.27일 10:30
  (흑룡강신문=할빈)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3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가 21일 막을 올려 한창 진행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염병 상황속의 경기 부양 관련 제안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북인이라면 “동북로후공업기지 진흥”이라는 수년간 제기되고 있는 화제에 관심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올해 권정자 위원은 “동북로후공업기지 진흥”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제기했다.

  



권정자 위원

  1962년11월 출생, 1982년 9월에 사업에 참가, 무소속인사, 연구생학력. 현임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부주석,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상업자련합회 주석.



  2009년, 중국민항국은 민항강국을 건설할데 관한 전략구상을 제기하고 북경-천진-하북, 장강삼각주, 광동-향항-오문, 성도-중경 총 4개의 공항권을 중점 건설해 4개 세계급 도시군을 위해 봉사할 것을 제기했다.

  2018년 기준 4개 공항의 리용객은 련인수로 6.1억명에 달해 전국의 48%를 차지했다. 더욱이 화물운송량은 1221.4만톤으로 전국 총량의 73%라는 놀라운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동북지역의 2019년 민항 리용객수는 련인수로 8358.9만명으로 전국 총량의 6.2%밖에 미치지 못했고 화물운송량은 60.3만톤으로 전국의 3.5%밖에 안된다.

  당면 동북지역에는 27개 공항이 있다. 할빈, 심양, 대련, 장춘 4갈래 공항의 리용객이 천만명 이상에 달하는 외 나머지 23개 공항은 년간 리용객이 200만이하 되는 중소형 공항들이다. 이들의 전반 리용객은 연인수로 825.3만명으로 전반 동북지역의 9.87%밖에 되지 않는다. 발전이 더디고 어려움이 많은 현실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이에 권정자 위원은 동북지역 중소형 공항의 몇가지 문제점을 짚어봤다.



  공중항로 네트워크가 완비화되지 못했다. 당면 동북 여러 중소형 공항의 국내선은 주로 북경이나 상해, 광주 등 일선도시와 산동반도, 장강삼각주지역을 상대로 하고 있어 항로가 비교적 단일하다. 중남, 서남, 서북, 신강 등 중요한 지역을 이어주는 항로가 극히 적다. 그리고 국제선은 연길, 목단강 공항만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단동공항은 림시 통상구이다.

  항공편 자원이 결핍하다. 최근년래 우리나라 민항 국제항로망이 부단히 확대되면서 국제항공편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은 주요 공항 국내 항공편을 줄이는 방식으로 국제 항공편의 정상적인 집행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연길공항에서 심수, 북경 등지로 가는 항공편이 일시정지되거나 줄어든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항공편 개발자금이 국내 동급공항보다 적다. 당면 전국 여러 중소형 공항 신규 항공편에 대해 지방정부는 보조금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발전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동북지역은 중소형 공항에 대한 보조금도 발달지역보다 적어 운송생산지표 성장속도가 느리다.

  려객수송과 화물운송간의 발전 불균형문제가 존재한다. 당면 국내 여러 지역에서는 항공 화물운송을 통해 전자 상거래 물류집산센터를 구축하고 날로 늘어나고 있는 전자상 거래와 항공편 물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항공 물류 운송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12월 27일 최초로 한국 인천으로 통하는 화물전세기를 개통한 적이 있다. 그러나 당면 해당 항공편은 잠시 중단된 상태이다.

  위기대처능력이 비교적 차하다. 2020년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 영향으로 많은 항공출행수요가 급격히 줄었다. 항공사는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항공편을 조정하거나 취소하였다. 전염병 예방통제기간 우리나라 국내 항공편 운행 총량은 평소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그중 동북지역 중소형 공항이 받은 영향은 비교적 큰 편이다.



  상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이번 대회에서 권정자 위원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중소형 공항에 대한 우대정책을 강화한다. 국가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내세워 중소형 공항 특히는 빈곤지역 중소형 공항의 항로 개발, 항공사에 대한 혜택을 늘리며 보다 더 많은 항공사를 유치해야 한다.

  “간선 항로 편성+지선 항로 개통”련동기제를 도입한다. 민항국에서 관련 정책을 제정해 간선공항의 량질의 항로 편성을 활용해 항공사를 유치하고 리용객 천만명 수준의 량호한 항로 운행력을 갖춘 항공사에 한갈래 지선 개통을 요구한다. 이 같이 간선공항이 지선공항을 이끄는 방식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

  동북지역 재정이전지불강도를 강화해야 한다. 동북지역 여러 중소형 공항 소재지 정부는 대부분 재정능력이 제한되여 있어 장기적 항로 개발이 어렵다. 때문에 중앙재정에서 동북지역에 대한 이전지불강도를 한층 높여 여러 중소형 공항 소재 정부들이 항로 개발과 보조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충족한 자금을 갖추게 해야 한다.

  중소형 공항 시점을 구축한다. 민항국에서 여러 중소형 공항의 구체적 실정에 따라 군민융합공항, 통상구공항, 빈곤지역공항 등으로 분류해 관리할 것을 건의한다. 각이한 종류의 1-2개 공항을 시점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독려책을 실시하며 공항 발전과 지방 경제 발전수요를 총괄 기획하고 일괄 추진할 것을 건의한다.

  융합교통발전모식을 구축한다. 국가차원에서 대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한층 완비화하며 “항공, 고속철도, 고속도로, 도시교통”련동모식을 도입하고 격지 도시 려객 터미널, “항공 철도 련합수송”, “항공 도시교통 련합수송”에 대한 건설과 투입을 확대할 것을 건의한다.

  이는 올해 권정자 위원이 “중소형 공항을 다그쳐 발전시켜 동북로후공업기지 진흥에 일조할데 관한 건의”라는 제목으로 대회에 제출한 제안이다. 이밖에 권정자 위원은 또 “길림-도문-훈춘 초고속렬차내 무선인터넷 보급을 다그쳐 훈춘해양경제협력시범건설에 일조할데 관한 건의”, “빈해 2호 국제교통회랑을 다그쳐 건설할데 관한 건의”, “훈춘 방천 관광통상구를 설립할데 관한 건의”, “훈춘의 통상무역 가공 시점 설립을 지지할데 관한 건의”등 네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동북로후공업기지 진흥 발전에 초점을 맞춘 이 같은 건의들이 대회의 충분한 관심을 받길 바란다.

  출처=중국조선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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