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톈타이골프대회에 양파즙 손 큰 후원
지난 5월 골프대회에서 이정순 사장이 칭다오톈타이골프장 리다웨이(李大伟) 총경리와 함께 양파즙 후원 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흑룡강신문=옌타이)김명숙 기자=조선족기업 민캉위안(民康源)식품유한공사에서 생산한 양파즙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개척에 나섰다.
옌타이에 5천제곱미터 규모의 양파즙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민캉위안식품유한회사는 지난 5월23일 칭다오톈타이골프장에서 개최한 150여명 규모 골프대회에 대량의 양파즙을 후원하면서 더 많이 알려졌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민캉위안 양파즙은 현재 칭다오 지역 540여개 동방약국(同方药业)에 공식 납품되고 있으며 산둥성 웨이하이, 지린성 창춘 등 지역 병원과의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지금까지 동북삼성, 서부지역, 상하이, 깐쑤성 등 전국에 20여개 거래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순에는 상하이 지사를 오픈하게 되며, 6월말쯤에는 흙마늘과 홍삼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지만 양파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살려서 먹는 방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양파즙은 양파 뿌리부터 껍질까지 함께 8개 생산라인을 거쳐 5시간 동안 정성스레 우려낸 것으로 유효성분 섭취율이 상당히 효과적이다.
양파껍질에 함유된 케르세틴(槲皮素) 성분은 양파 알에 비해 60배가 많다. 혈전생성을 방지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이 성분은 물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당조절을 관리하는 유화아릴성분이 들어있어 고혈압, 고혈당, 고혈지 등 만성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외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해독작용을 하며 숙취 해소, 피로 회복, 감기 예방 등에도 뚜렷한 효과가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30년전부터 가정에서 필수 건강제품으로 인정되는 양파즙은 중국에서 정식 생산하기까지는 장장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중국에서 양파 수출 사업을 20여년 해온 조선족 사업가의 피타는 노력과 끈질긴 연구 끝에 개발된 양파즙은 중국 깐쑤성 산지 양파에 신강 지역의 대추를 추가하고 한국의 첨단적인 제조기술로 완성된 것이다.
이 제품의 칭다오 마케팅 총괄 이정순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당사는 완벽한 제품 주문 및 판매 시스템과 실력있는 영업사원이 팀을 구성해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칭다오 지역에는 현재 비록 조선족과 한국인이 많은 소비시장을 차지하고 있지만 멀지 않아 한족 고객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이 가능하다고 이 사장은 자신있게 언급했다. 더불어 현시대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는 앱을 개발하고 전문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대기업 혹은 영향력이 큰 단체들을 상대로 상품 협찬을 하는 전략으로 중국 전역에서 홍보를 대폭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3억 인구의 심혈관 질병 환자들을 주요 타켓으로 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건강한 사람들이 고혈압, 고혈지, 고혈당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도 제품으로 민캉위안 양파즙은 점점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