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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이겨내고 앞으로(5)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6.01일 13:21
―전국 전염병 예방통제 저격전이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둔 때에 부치는 글

인민을 위하고 인민에 의지…중화민족 천지를 감동시키는 드높은 위력으로 마멸할 수 없는 영웅적 사시 써내다

“중화민족은 력사적으로 많고 많은 고난을 겪어왔지만 종래로 무너진 적이 없다. 오히려 좌절을 당할수록 더욱 용감해졌으며 끊임없이 고난 속에서 성장하고 고난 속에서 분발했다.”

―습근평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불안할 때 비로소 영웅의 본색이 드러나는 법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코로나19 예방통제 사업을 고찰할 때 여러 차례 이 말을 인용했다.

“여러분들은 사경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 부상자를 돕는 가운데서 끝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3월 10일, 무한 화신산병원지휘쎈터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영상 련결을 통해 한창 병동구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무일군 대표들을 만나보았다.

“여러분들은 광명의 사절, 희망의 사절이고 가장 아름다운 천사이며 진정한 영웅이다! 당과 인민들은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더없이 처절한 전‘역’에서 그들은 생명으로 생명을 지켜냈다.



 

무한시무창병원 원장 류지명(자료사진) /신화사

무창병원 원장 류지명은 중환자실에 실려갈 때까지도 환자들을 얼마나 수용했는지, 감염 예방통제가 표준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 그는 “나한테 호스를 꽂지 말아달라”고 동료에게 신신당부했다.

음양은 그렇게 영원히 갈렸다. 역시 환자를 구급하고 있던 안해가 소식을 듣고 달려왔을 때는 이미 늦었다. 그녀는 장의사의 차를 뒤쫓아가며 사랑하는 그 이름을 목 놓아 부르고 또 불렀다.

전염병이 발생한 후 제1시간대에 문천 지진재해 구조와 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저격 원조에 참가한 적 있는 호북 지원 군대의료팀 팀원인 오아령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참전청원서를 제출하고는 화신산병원으로 달려갔다.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뜨셨다. 비보를 접한 그녀는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며 집 쪽을 향해 깊이 허리 굽혀 세번 절을 올리고 나서 다시 환자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너무나도 많은 눈물을 미처 닦을 새 없었다. 너무나도 용감하고 의연한 모습들이 가려진 그 얼굴에 각인되였다.

84세 고령의 종남산은 겨우 고속철 식당차에 자리를 잡고는 무한으로 달려갔다.

73세 나는 리란연은 매일 세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그래도 그는 “전염병이 물러가지 않으면 나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72세 나는 장백례는 담낭 제거 수술 후 3일 만에 병원에 출근했다. “간담상조(肝胆相照)라고 나는 담을 여기에 남겨둘 것이다.” 그는 이 한마디 말만 했을 뿐이다.

“헌신적으로 분투하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광범한 의료일군들의 고상한 정신은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습근평 총서기의 말은 페부에서 우러나온 것이였다.



1월 28일, 종남산이 광주에서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다. /신화사

섣달 그믐날 밤 참전청원서에 찍은 그 손도장들, 마스크에 의해 범벅이 된 얼굴의 그 상처자리들, 방호복 속 땀에 흠뻑 절은 등이며 남몰래 써서는 조용히 감추어놓은 유서들…이 모든 것들은 조국과 인민들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겨졌다.

“모두가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나는 여러분들의 진짜 모습을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하나같이 내 마음속의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다!”

습근평 총서기의 말은 백의전사들을 고무했다.

용감함과 희생은 이번 전역에서 이루 다 헤아리기 어려웠으며 평범함과 위대함 또한 이번 시련에서 남김없이 구현되였다.

3월 10일, 무한 동호신성사회구역 당군(党群)봉사쎈터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접이걸상에 앉아 사회구역 사업일군, 기층 경찰, 위생봉사소 의사, 기층투여간부, 자원봉사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면서 일심전력으로 대중들을 위해 봉사해 전염병의 확산과 만연을 억제하고 대중들의 생활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 여러분들은 무한 당원, 간부들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책임을 짊어지며 전반 국면을 돌보고 달갑게 기여하는 정신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자지 않는다면 이 도시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무한이 ‘도시 봉쇄’에 들어간 그 나날에 당원, 간부들이 앞장에 서고 공안 경찰들이 밤낮으로 당직을 서고 시회구역 일군들이 시시각각 부름에 응하고 환경위생 로동자들이 시간 맞춰 청결에 나서고 자원봉사자들이 애심 릴레이에 나서고…이렇게 묵묵히 일하는 그네들이 천만가호를 지켜주고 한 도시의 생명선을 지탱해나갔다.

 

 

 

3월 16일, 무한대학인민병원 동원구에서 리란연(중간)이 퇴원하는 환자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신화사

3월 10일, 무한동호사회구역. 이미 가택격리 48일째에 들어간 주민들은 총서기가 오신 것을 보고 너도 나도 베란다나 창문으로 머리를 내밀고 인사를 드렸다. 어떤 이는 국기를 흔들면서 “중국 화이팅! 무한 화이팅!”을 높이 웨쳤다.

“우리 함께 화이팅하자. 조금만 더 견지하자!” 이 장면은 조회수가 억만차에 달했다. 총서기의 목소리와 인민들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메아리쳤다. “당과 인민들은 무한 인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습근평 총서기의 마음속에 인민들은 바로 중천균(重千鈞)이였다. 그는 번마다 인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인민지상’의 뜨거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 또한 전국 전‘역’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법보이기도 했다.

독일의 바이러스학자 드로 스텐은 우리는 확실하게 중국으로부터 경험을 배워야 한다. 중국정부 그리고 봉사 정신과 집단주의사상을 가지고 있는 중국인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무한이 ‘도시 봉쇄’를 해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무한 금은담병원 원장 장정우는 눈물을 흘렸다.

재난이 닥쳤을 때 그는 가중해져가는 자신의 루게릭병 병세를 고려할 새가 없었으며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안해를 돌볼 겨를은 더구나 없었다.

폭풍우가 물러갈 무렵 그가 가장 많이 떠올렸던 것은 완강하게 병마와 싸워왔던 생명들과 쉴 새 없이 오가며 환자를 수송하고 샘플을 날랐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완치 후 달려와 헌혈하던 환자들과 간단없이 스크린을 도배했던 “바이러스는 격리해도 사랑은 격리하지 않는다”였다…



무한 금은담병원 원장 장정우 /신화사

오늘날 습근평 총서기의 치하는 상처 입은 생명들을 위안하고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찾아온 호북 대지에 따뜻함을 더해주고 있다.

“무한 인민들은 자기들의 실제행동으로 중국의 력량, 중국의 정신을 보여주었으며 일심협력하고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는 중화민족의 나라에 대한 정감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재난은 결국 물러갈 것이지만 감명깊은 추억은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적색지역(紅區)’에 심입했던 기자는 밤새 고투한 의사가 통곡하면서 하던 말을 잊을 수 없다. “죄송합니다. 전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방창병원의 환자들은 잊지 않을 것이다. 련이어 육친을 잃은 슬픔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되려 여러 사람들을 격려해주던 이를.

억만에 달하는 네티즌들은 잊지 못할 것이다, 중증환자가 안깐힘을 다해 “나의 유체를 나라에 기증하겠다”는 글을 남기던 장면을…

당과 국가는 잊지 않을 것이다. 로소를 막론하고 직업을 불문하고 집을 위해 나라를 지키고 또한 나라를 위해 집을 버리며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울 드높은 위력으로 ‘불가능’을 ‘반드시 할 수 있다’로 만든 14억 인민들의 선택을.

미국 《타임즈》가 발표한 항역 군상중에 북경 배달 기수 고치효의 두손이 유난히 눈에 띈다. 32세 나는 이 청년은 매일 백여키로메터를 달리며 제일 많을 때는 하루 60, 70건씩 배달했다. 그가 두손으로 전달한 것은 허다한 가정들에서 급히 필요로 하는 것이였을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나라의 희망이기도 했다.

“인민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깊은 정을 담아 이렇게 찬미했다. 인민은 바로 이 나라가 계속해 기적을 써내려가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힘의 원천이였다.

고난 속에서 성장하고 고난 속에서 분발했다―이러한 정신은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고 독립과 해방을 쟁취하는 간난신고 속에 내재되여있었으며 사회주의 건설, 개혁개방의 끊임없는 탐구의 분투 속에서 련마되였을 뿐만 아니라 사스 저격전, 지진대처 재해구조, 코로나19 저격전의 세례 속에서 빛났다.

4월 8일, 령시.

무한 장강2교의 조명보호원 온서는 또 한번 다리 아래의 판자집을 나와 자기가 70여일간 지켜온 대교의 불빛을 바라보았다.

“재시동을 건 무한은 봄을 저버리지 않으리”라는 글발들이 때 맞춰 밝혀지고 “영웅적 도시, 영웅적 인민”이라는 조명쇼가 무한 3진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무한 서고속도로 길목, 첫 승용차의 통과와 함께 철도, 민항, 해운, 도로들이 운행을 회복했다.

강한관의 종소리가 사방으로 울려퍼진다. 광장 앞, 빌딩 사이, 영상 생방송, 위챗 모멘트에서 울려퍼지는 “무한 필승!”, “조국 만세!” 웨침소리와 함께 이 도시는 참신한 하루를 맞아왔다.

도시 일각, 청량한 울음소리가 호북성부유보건원 산실에서 들려온다. 이는 ‘도시 봉쇄’이래 이 병원에서 탄생한 제5,108번째 새 생명이였다.

“사람이 살아있으면 도시도 살아있을 것이다. 승리를 거두기전에는 포기하지 않는다!”

1개월 남짓한 품을 들여 전염병의 만연 추세를 초보적으로 억제하고 2개월 좌우의 품을 들여 본토 일일 신규 환자를 한자리수 이내로 통제했으며 3개월 좌우의 품을 들여 무한 보위전, 호북 보위전의 결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와 같이 14억 인구를 가진 대국으로 말할 때 이러한 성적은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우뚝 솟은 황학루는 한 도시의 불굴의 항쟁을 보여주었으며 도도히 흐르는 장강은 한 민족의 끓어 넘치는 열혈을 뿜어내고 있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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