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마중하고 있는 김영철 교장.
장춘시의 소학교 5, 6학년과 초중 1, 2학년 학생들은 장춘시교육국의 해당 규정에 따라 6월 1일에 국제아동절을 맞으며 특별한 개학을 맞이했다.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5, 6학년의 4개 학급, 도합 100명의 학생들은 꿈속에서도 그리던 아름다운 교정을 5개월만에 다시 밟게 되였다.
이날 아침 7시, 학생들이 한메터 간격으로 질서 있게 줄을 지어 선생님들의 체온 측정을 받고 륙속 교실로 향했다. 교실 앞에서 다시 담임선생님들이 체온측정을 받았다.
7시 40분에는 특별한 아동절을 주제로 온라인 국기게양식이 있었다.
‘특별한 개학, 특별한 수확, 특별한 축복’이라는 미니 3부로 촬영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온라인 국기게양식 동영상에는 현임 김영철 교장선생님을 시작으로 학교의 4명 전임 교장선생님과 장춘 조선족 사회단체 책임자들이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6.1절 명절의 진심어린 축복이 들어 있었다.
특히 중국 축구국가팀 대표선수인 지충국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우리말 영웅’ 프로 사회자인 전예령 아나운서의 명절 축하메시지는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았다.
/글 유경봉기자, 사진 설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