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지만 방역조치는 여전히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에어컨을 어떻게 옳바르게 사용해야 방역도 되고 더위도 식힐 수 있을가?
상해리공대학 건축환경 및 에너지공학과의 진검파 교수는 일반적으로 인체의 쾌적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온도와 습도 두가지이기에 에어컨의 역할은 주로 습기를 제거하는 것과 온도를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에어컨은 실외 온도가 어떻든지 모두 작동할 수 있으며 에어컨 사용 여부는 실내의 온도와 습도와 관계된다. 일반적으로 습도 범위는 40~65%, 온도는 24~28℃ 사이에서 인체는 비교적 쾌적감을 느낀다.
일반적인 가정용 벽걸이형 에어컨과 스탠드형 에어컨은 사용전에 덮개를 열고 려과망을 맑은 물로 씻으면 먼지와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5년 이상 사용한 에어컨의 경우 먼지가 환열기에 쌓여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
물론 방역기간에는 희석한 84소독액으로 려과망을 세척하여 말린 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알콜로 에어컨 내부를 닦아서는 안된다. 의학용 알콜은 비록 소독, 살균할 수 있지만 동시에 휘발속도가 비교적 빠르며 휘발된 증기가 공기와 혼합하여 쉽게 가연성, 폭발성 기체를 형성할 수 있다. 에어컨 내부는 공기가 잘 류통되지 않으므로 이런 기체들은 에어컨 속에 축적되는데 일정한 농도에 도달하면 전기가 통한후 전류에 의해 점화될 수 있다.
또한 밀페된 방안에서 장시간 에어컨을 켤 때에는 2~3시간에 한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야 한다.출처: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