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세계보건도전 대응”
[제네바=신화통신]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5월 27일 WHO 기금회의 정식 설립을 선언하면서 “(이 기금회를 통한) 자금조달을 통해 가장 시급한 글로벌 보건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당일 영상 소식공개회에서 “WHO 기금회의 설립은 수많은 개인과 파트너 기구가 2년여 동안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한 결정체”라면서 “WHO의 력사적인 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WHO의 향후 성공은 자금 원천을 확대하고 가처분 자금의 량과 질을 높이는 데 달려있다.”면서 “WHO 구조조정의 일부로서 기금회를 설립하는 것은 이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한걸음이고 또한 건강을 촉진하고 세계 안전을 보장하며 소외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당일 WHO 뉴스 공보에 따르면 제네바에 있는 이 기금회의 본부는 WHO 등 기구에 자금을 제공해 글로벌 공공보건 수요를 지원하며 WHO의 ‘3개 10억’ 목표 실현 즉 ‘전세계인 건강 커버 인구 10억명 신규 증가’, ‘돌발적인 보건 사건에 직면해 더 좋은 보호를 받는 인구 10억명 신규 증가’, ‘건강과 복지가 개선된 인구 10억명 신규 증가’를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