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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립칼럼 68] 40대에 도전해서 성공한 부자들

[모이자] | 발행시간: 2020.06.03일 15:00
미국 이민 후 20년 동안 실패를 거듭했다. 돈 한 푼 없이 40억짜리 매장을 월부로 계약하고 김밥 장사 2년 반 만에 연매출 130억 원 달성. 2017년 기준 연매출 3,000억 원. 현재 11개국에 1,200개 매장을 운영하는 짐킴홀딩스 김승호 회장.


김승호는 무일푼으로 미국인에게 생소한 김밥으로 미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 결과 ‘미국 본토의 식품 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한 최초의 한국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과거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초조하고 처량해 보이는 어제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어제의 실패가 오늘의 실패는 아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눈에 보이듯 자세히 묘사하라!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비전이 있어야 한다. 구체적 비전을 가지고 마음으로 성공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이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하루에 100번씩 딱 100일간 종이에 써 보세요. 그런데 의외로 이 간단한 것을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있었던 직원 5명에게 ‘회사 매출이 연간 2,000만 달러 이상 되면 BMW를 사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BMW란 구체적 이미지로 사람들을 독려하니 금방 매출이 2,500만 달러로 뛰었습니다.”


2000년, 미래산업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고, 현재 매출 80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킨 정문술 회장. 그는 지금까지 카이스트에 총 515억을 기부했다. 그의 성공 포인트를 들어보자.


18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하다, 정권이 바뀌면서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하고, 지인의 소개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절반을 날렸다. 실패할 때마다 그는 그만의 경영 노하우를 익혔다. ‘다르게 생각하고 끈질기게 해 보는 것’이다. 이를 ‘정문술의 거꾸로 경영’이라고 한다. “우선 직원을 100% 믿고 맡기는 신뢰 경영입니다. 필요한 인재는 스스로 키워서 쓴다는 텃밭 경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는 다르게 끈질기게 파고든다는 시추 경영, 서로를 숨김없이 보여 주고 믿으며 일하자는 도덕 경영, 남다른 창의력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창조 경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험을 즐기는 벤처 경영이 거꾸로 경영입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도 낮은 자존감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객관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타고난 끈기와 긍정의 힘으로 성공한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


6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일하는 어머니 대신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10세부터 농장에서 일을 했다. 40세에 독자적인 닭 요리법을 개발했지만, 경영하던 사업의 실패로 51세에 무일푼이 되었다. 1,008번의 거절 끝에 1,009번째 마침내 투자자를 만났고, 65세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KFC의 할랜드 샌더스의 스토리이다.


10번, 20번만 거절을 당해도 마음이 위축될 텐데, 1,008번의 거절이라니! 그것도 남들은 은퇴를 하는 65세의 나이에 말이다. 하지만 그는 수없는 실패 가운데서도 자신의 요리법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1,008번의 거절과 수모를 극복했기에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켄터키 프라이드치킨이 탄생된 것이다. 그의 1,009번째 도전의 결실이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의 승리를 이끈 윈스턴 처칠, 그가 옥스퍼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한 축사는 명연설로 유명하다. 졸업생들에게 단 한마디 문장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는 이어서 말했다.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한 말이다. “나는 농구 인생에서 9,000번 이상의 슛을 실패했습니다. 300번에 가까운 경기에서 패배하고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슛을 실패한 경우도 26번이나 됩니다. 나는 인생에서 끊임없이 실패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성공한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이 나이에 뭘 하냐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고 늦은 나이까지 도전해 마침내 성공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도전하기를 바란다. 거산 윤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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