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코로나19에 따른 류학생 감소로 미국의 손실이 45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폭스 비즈니스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국제교육자협회(NAFSA)는 코로나19 이후 류학생, 교환학생 등 프로그램 단축과 취소로 이미 10억달러의 손실이 났으며 올해 대학 가을학기에 류학생 등록 감소로 적어도 30억달러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NAFSA가 최근 류학생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가을학기에는 미국 대학에 등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에스더 브리머 NAFSA 회장은 “코로나19가 국제교육 분야에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미국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도 이 부문을 보호하는 립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AFSA는 이와 관련해 금융 지원, 비자 면접 유예 등을 포함한 정책 요구안을 미국 의회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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