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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어 코로나와의 싸움이 외롭지 않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6.05일 10:41



박원태(오른쪽) 회장, 이미화(가운데) 총무, 서정열 회원이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악기를 다루는 음악인들의 모임인 칭다오조선족음악동우회의 연습실 확장이전식이 지난 5월29일 청양구 석복진에서 진행되였다.

  이 동우회는 2019년 봄에 색포소폰 악기 연주자 6명으로 출범했으며 올 1월 칭다오조선족음악동우회(청음회)로 정식 명명했다.

  현재 드럼, 기타, 색소폰 등 악기를 다루는 회원 11명 중 여성 회원은 2명이다. 이들은 칭다오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열심히 영위해가는 한편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로 함께 모인 것이다.

  새로 이전한 연습실은 청양구 석복진 성세가원 2기 서쪽방향에 위치해있으며 2층 구조에 면적이 200여제곱미터에 달한다. 정기적으로 악기 연습은 물론 윤명해씨가 1주일에 1회 음악 이론지식도 무료로 전수하고 있다.

  회장 박원태(52세, 조선족, 내몽골자치주)씨는 2000년에 칭다오 진출, 현재 복장 자수 사업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색소폰을 배운지 1년 남짓하다고 한다.

  박 회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친목도 다지고 일상 속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삶에 충전이 되니 너무 충실하고 의미있다”면서 “앞으로 밴드팀을 묶어 조선족양로원 위문공연을 비롯한 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장이전식에는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이문혁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박준동 회장, 칭다오 68,69,70띠모임을 비롯한 단체 대표와 기업인, 음악애호가들이 찾아와 축하를 했다.

  이전식은 칭다오에서 널리 알려진 사회자 겸 기타리스트인 윤명해씨가 진행, 회원들의 노래와 악기 연주를 오프닝무대로 시작했다.

  귀빈대표로 축사를 한 단체장들은 음악이 있어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외롭지 않다면서 음악동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박원태 회장, 이미화 총무, 그리고 서정열 회원이 함께 색소폰을 연주했으며, 칭다오한국인색소폰랜드이사회 김종면 회장의 색소폰 연주, 윤명해씨의 세계명곡 기타연주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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